목차

한계 현일

한글한계 현일
한자寒溪玄一
유형인물
키워드한계집, 태조암, 벽암 각성, 백곡 처능
시대조선 후기
출생1630년
입적1716년
한계(寒溪)
주요주석처위봉사(威鳳寺) 태조암(太祖庵)
17세기에 활동하며 시문집 『한계집』을 저술한 승려
17세기에 활동하며 수많은 시를 남긴 시승(詩僧)이다. 『한계집(寒溪集)』(1719, 필사본)을 저술하였다. 대사의 법명은 현일(玄一), 호는 한계(寒溪), 속성은 보령(寶寧) 황(黃)씨이다. 대사의 행적은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다. 그가 남긴 유일한 저술인 『한계집』 서문과 발문(跋文), 수록된 시를 통해 그의 자취를 유추할 수 있을 뿐이다. 이 책에 따르면, 그는 1630년(인조 8)에 태어났다. 어머니 박(朴)씨가 한 스님이 둥근 거울을 주며 잘 곳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하는 꿈을 꾸고 대사를 낳았다. 어릴 때부터 산으로 들어가 도를 닦았으며, 유명한 산을 두루 유람하며 지식과 학문을 궁구하였다. 곧 삼장(三藏)의 깊은 뜻에 통달하였다. 벽암 각성(碧巖覺性, 1575~1660)의 제자 중 삼교(三敎)에 능통한 사람은 백곡 처능(白谷處能, 1617~1680)과 대사밖에 없다고 한 것으로 보아 각성의 제자였음을 알 수 있다. 만년에는 해남 대둔사(大芚寺: 현 대흥사)에서 완주 추줄산(崷崒山) 위봉사(威鳳寺) 태조암(太祖庵)으로 옮겨 가 주석하였다. 1716년(숙종 42) 6월 7일에 병이 들어 조용히 앉아 있다가 입적하니, 세속 나이 87세였다. 입적한 뒤에도 낯빛은 살아 있는 것 같았고, 정수리에 진주처럼 반짝이는 사리 한 조각이 붙어 있었다. 제자인 원일(圓日)이 석종(石鐘)을 깎아 송광사(松廣寺) 동쪽 기슭에 세웠다고 한다. 제자로는 원일과 혜근(惠勤)이 있다. 대사가 입적하고 3년 뒤에 혜근이 함계(涵溪) 산인(山人), 조연(祖演), 의정(義靜), 찬영(賛英) 등과 시 100여 수를 모아서 『한계집』을 간행하였다. 이 책에는 당대 유명했던 관료들 및 승려들과 주고받은 시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이조판서와 우의정을 지낸 이상진(李尙眞, 1615~1690), 이조판서와 좌의정을 지낸 조사석(趙師錫, 1632~1693), 백암 성총(栢庵性聰, 1631~1700), 월저 도안(月渚道安, 1638~1715), 무용 수연(無用秀演, 1651~1719) 등이 있다. 『한계집』은 대사의 사회적 위상뿐 아니라 17~18세기 조선의 시 문화와 불교계 상황을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관련자료

지리정보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