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입측의례 |
|---|---|
| 한자 | 入厠儀禮 |
| 유형 | 의례민속 |
| 키워드 | 해우소, 사분율, 등측규식, 진언, 삼독 |
| 세부장르 | 의례, 민속(유형, 무형, 기타) |
측간, 변소에 들어갔을 때 몸과 마음을 다지는 의례
측간 곧 변소에서 몸과 마음을 다지기 위해 갖춰야 할 의례이다. 『사분율』에 변측법이 등장하고 있고, 측간의 사용은 일상의 일이므로 일찍부터 몸과 마음을 다지는 의식이 발달하였다. 한국불교에서는 측간을 근심을 푸는 장소라는 뜻에서 해우소라고 부른다.
『일용작법』에 등측규식(登厠規式)이 있는데, 몸과 변기를 깨끗이 하기 위한 규칙이라고 한다. 『사분율』에는 뒷간에 갈 때는 풀을 가지고 가라. 뒷간에 가서는 밖에서 손가락을 튕기든지 기침을 하여 사람이나 사람이 아닌 무리가 알게 해야 한다. 그리고 물을 부어 손을 씻되, 다음 사람이 씻을 만큼 남겨두라는 등의 규칙이 있다.
대소변을 볼 때 손을 깨끗이 씻지 않으면 좌선상에 앉을 수 없고, 대웅보전에 오를 수도 없다고 한다. 손가락을 세 번 튕기는 것은 측간의 더러운 귀신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라고 하며, 각 진언을 입측오주라고 하는데, 7편씩 염송한다.
측간에 들어가서 하는 진언은 “옴 하로다야 스바하”이고, 뒷물하면서 씻는 진언은 “옴 하나마리제 스바하”이며, 손을 씻는 진언은 “옴 주라가야 스바하”이고, 더러움을 버리는 진언은 “옴 시리예바혜 스바하”이며, 몸이 깨끗해지는 진언은 “옴 바아라 놔가닥 스바하”이다. 이 다섯 신통한 진언은 큰 위덕이 있어 나쁜 귀신들이 들으면 반드시 두 손을 맞잡고 공경할 것이라고 한다. 만일 이 진언을 염송하지 않으면 비록 일곱 항하사 수만큼의 물을 써서 씻는다고 하더라도 금강에 이르거나 몸과 변기 등을 깨끗이 할 수 없다고 하였다.
대소변을 볼 때 모든 중생이 탐진치 삼독을 버리고 여러 죄업을 없앤다고 발원하는 등 입측의례에는 일체 생활을 수행으로 승화하는 불교의 정신이 담겨 있다.
· 집필자 : 이성운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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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厠時 當持草 至厠 在外彈指 若咳嗽 令人及非人知 以水洗手 留一人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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