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소재도량 |
|---|---|
| 한자 | 消災道場 |
| 유형 | 의례민속 |
| 키워드 | 소재법석, 진언다라니, 도량 |
| 세부장르 | 의례, 민속(유형, 무형, 기타) |
진언다라니를 염송하여 재앙을 소멸하기 위해 여는 법회
소재길상다라니와 같은 진언다라니를 염송하여 내외의 재앙을 소멸하고 좋은 일을 얻고자 여는 밀교적인 법회이다.
소재도량은 고려시대에 147회 개최될 정도로 활발하였다. 소재는 재앙을 소멸한다는 뜻이고, 도량은 범어 ‘보디만다(Bodhi-maṇḍa)’로 보리도량⸱보리장(菩提場)의 뜻에서 기원한다. 이때 도량은 중인도 부다가야의 보리수 아래 금강좌 위에서 붓다가 성도한 곳이라는 의미이다. 불도를 수행하는 곳에 당우가 있고 없음에 상관없이 불도를 수행하는 곳은 모두 도량이라고 한다. 『법화경』 「여래신력품」에는 국토에서 수지・독송・해설・서사하고 수행을 설하거나 경전이 있는 곳, 동산, 숲, 승방, 민가, 산곡(山谷), 광야 등을 모두 공양을 올리는 도량이라고 하였다. 의례 도량을 지칭할 때는 밀교의 도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유가(瑜伽) 묘행을 닦을 때는 먼저 결계를 하고 본존도량을 건립한다. 도량관은 타방(他方) 세계의 불신토를 관찰하고 본존을 표시하기 위해 건립한다. 혹은 자신의 마음은 본래 본존의 신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관(觀)하는데, 타방 세계의 본존을 맞이하여 자신의 마음과 일체가 되게 한다.
소재도량을 행하는 법은 다음 사례를 볼 수 있다. 만약에 국왕과 여러 대신이 있는 곳이나 여러 국계(國界)에 오성의 능핍을 받거나 라후혜발과 같은 요성(妖星)이 나타나서 소속해 있는 본명궁수(本命宮宿)와 여러 성위(星位)를 비추거나 혹은 나라에서나 집에서나 또는 들에서 제좌(帝座)에 임해서 능히 수행자를 핍박할 때, 또는 여러 장난자가 청정도량을 침범해 올 때, 또는 물러가기를 바라며 염송할 때는 주로 『불설치성광대위덕소재길상다라니경』이나 『불설대위덕금륜불정치성광여래소제일체재난다라니경』 등을 108편 또는 1천 편을 외우되 1일이나 2일이나 3일, 내지 7일 동안 법에 의해서 단장(壇場)을 장엄하고 지심으로 수지 독송하면 일체 재난이 모두 소멸하여 해치지 못한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불교의 모든 의례는 재앙을 소멸하고 상서로움을 기원하는 소재길상의 의례라고 할 수 있다.
· 집필자 : 이성운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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