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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통청

한글삼보통청
한자三寶通請
유형의례민속
키워드제불통청, 영산작법, 삼보도청
세부장르의례, 민속(유형, 무형, 기타)
시대조선 후기
불교의 세 보배인 불보⸱법보⸱승보의 삼보를 이어서 청하는 의식
불교의 세 가지 보배라고 불리는 붓다, 그 가르침인 진리, 붓다를 따라 수행하는 청정한 승가를 이어서 청하는 의식을 삼보통청이라 한다. 한국불교 의례 서적에 나타나는 삼보통청은 삼보를 한꺼번에 청하는 삼보도청(三寶都請) 형식이다. 삼보통청이라는 표현은 19세기 초반 『작법귀감』에 처음 등장하는데, 그 원초적 형태는 여러 불보살을 두루 통하듯이 청하는 제불통청(諸佛通請)에서 유래한다. 제불통청은 법신불, 보신불, 화신불, 아미타불을 이어서 청하는 의식이다. 불타와 달마와 승가를 통합(統合)해서 청하는 의식인 삼보도청과 구별되지 않는다. 19세기 전반까지의 삼보통청은 향의 공덕을 찬탄하는 할향, 향을 사르며 읊는 연향게, 삼보에 절하는 의식, 두 손을 합장해 연꽃을 만들어 향을 올리며 삼보를 청하는 합장게와 고향게, 법회를 여는 말씀, 감로수를 뿌려 도량을 깨끗하게 하는 의식과 참회하는 의식으로 진행한다. 삼업을 맑히는 진언, 단을 세우고 여는 진언 등을 염송하고, 삼보를 청하는 보소청진언과 거불, 법회를 열게 된 연유를 아뢰는 유치, 삼보를 청하는 청사, 삼보를 찬탄하는 가영, 자리를 바치는 헌좌와 진언, 만다라를 세우는 정법계진언과 공양을 변화하게 하는 사다라니의 변공의식, 여섯 가지 공양을 올리는 육법공양 등으로 진행한다. 현대의 삼보통청은 1935년에 간행된 『석문의범』에 등장하는 형식으로 도량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공양의식 전에 하던 의식은 행하지 않고, 삼보의 명호를 칭명하여 법회에 광림하라는 삼보를 청하는 의미의 청불을 들어 칭명하는 거불부터 시작한다. 그러므로 삼보통청은 19세기 이전의 영산작법이 축약된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 영산작법이 축소된 대표적인 형식인 상주권공재보다 더 축약된 형식으로 삼보를 청해서 공양을 올리는 대표적인 불교의식이다.
· 집필자 : 이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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