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사자청

한글사자청
한자使者請
유형의례민속
키워드사자별청, 사직사자, 상소문, 유치, 청사, 진언
세부장르의례, 민속(유형, 무형, 기타)
재회 등의 초청장(첩문)을 전달하는 사자를 초청하는 의식
불교의례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사자(使者)는 연월일시의 사직사자이다. 사직사자를 초청하여 공양을 올리고, 수륙재 등에 초청하는 존재들이 있는 세계로 보내는 편지(첩문)를 전달해 달라고 부탁하는 의식을 사자청이라고 한다. 사직사자를 초청하는 연유는 속세의 인간은 저승의 관문을 만날 수 없으므로 성현을 청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먼저 사자의 힘을 빌려야 하기 때문이다. 천지명양수륙도량을 열어 법식에 따라 특별히 향화⸱등촉⸱다과⸱진식의 공양의식을 엄숙히 준비하고, 금년 금월 금일 금시의 영총한 가르침을 받든 부절(符節)을 가진 사자를 불러 청한다. 사직사자는 하늘 세계로 편지를 전하는 연직사천사자, 허공 세계로 편지를 전하는 월직공행사자, 지상 세계로 편지를 전하는 일직지행사자, 명부 세계에 편지를 전하는 시직염마사자 등이다. 의문에서 사자는 “총명함에 감응이 있고 정직함에 사사로움이 없으니, 보도(寶刀)를 잡으시고 비단으로 만든 신선의 옷을 입으시고, 부월(斧鉞)을 비껴들고 용모는 옥처럼 빛나십니다. 위신은 측량할 수 없고 성스러운 힘은 생각하기 어려우며, 명을 받은 시간은 어기지 않으며 도와주기만 할 뿐 사사로운 바람은 없으십니다.”라고 묘사된다. 또 “사직사자께서는 위력과 공력이 크고 넓으며, 거룩한 덕이 높으며, 천상의 부서(符書)를 지녀 인간의 첩사(捷使)가 되셨으니 위엄과 영험은 두려워하게 되고 바르고 곧으셔서 속이기 어렵고, 비록 음성과 얼굴은 보이지 않으나 밝고 밝게 감응한다.”라고 한다. 사자를 청하는 방식은 사자를 청하는 상소문과 유치와 청사, 진언 등으로 진행하고, 사자가 내림하였다고 하면 오신공양이라는 형식으로 공양한다. 마지막으로 편지와 사자를 상징하는 위목(位目)을 태우면서 사직사자를 떠나보낸다. 사직사자는 한꺼번에 청하기도 하고, 따로따로 청하기도 한다.
· 집필자 : 이성운

용례

  • 사자를 청하여 공양을 대접하고, 봉은사에서 예수도량이 개설되었음을 알리는 편지인 행첩소를 주어 이들로 하여금 명부에 알리는 것이다. 사자단에는 사자를 모시고 명부로 향하는 네 필의 말을 그린 사직사자도가 장엄된다. 소청되는 사자는 사직사자(四直使者)라고 하는데, 연직사천(年直四天)사자, 월직공행(月直空行)사자, 일직지행(日直地行)사자, 시직염마(時直閻魔)사자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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