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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작법

한글분수작법
한자焚修作法
유형의례민속
키워드예불, 조모송주, 다라니, 정근, 염송
세부장르의례, 민속(유형, 무형, 기타)
다라니 염송으로 여러 악업을 불사르고, 명호 정근으로 선한 인연을 닦는 의식
자신이나 타인(망자)을 위해 경전이나 다라니를 염송하여 그 가피력으로 여러 악한 업장을 불사르고[焚], 관세음보살 등 성인의 명호를 염송함으로써 여러 선근을 닦는[修] 의식을 분수작법이라고 한다. 분수작법은 사르고 닦는다는 글자에 따라 예불의 다른 이름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불교에 처음 입문한 이들을 위한 『계초심학인문』의 “분수에 이르러 아침저녁 부지런히 수행하되”라는 구절에 따라 ‘분수’를 예불로 이해한다. 또 『준제분수실지참회현문(准提焚修悉地懺悔玄文)』이라는 제목이나, 『삼국유사』에 나오는 ‘분수승’이라는 표현에 따라 조석예불이라고 이해하기도 한다. 『영산대회작법절차』(1634)에서는 분수에 대해 “제 악업을 사르고(焚), 제 선근을 닦는(修) 것”이라고 설명한다. 즉 분수작법은 자신이나 다른 이(또는 망자)를 위해 악업을 사르고 선근을 닦아 주는 의례를 짓는 법식이다. 『오종범음집』(1652)이나 『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에 분수작법이 등장하며, 그 형식은 다음과 같다. ① ‘나무소재회상불보살’을 세 번 설하며 절을 한다. ② 분향하며 예배를 하는데, 찬향․연향․삼업게송을 염송하며 불보에 귀의 예배하고; 찬등게송을 염송하며 법보에 귀의 예배하고; 찬화게송을 염송하며 승보에 귀의 예배하는 삼귀의 예불을 한다. ③ 좌불게송과 예불찬송을 하고 칠불 혹은 53불에게 예배한다. ④ 행원품을 염송한다. ⑤ ‘나무원통회상불보살’ 하고 일어나 법당을 돈다. ⑥천수다라니를 세 편 읽고, 이어서 소재길상다라니 이십일 편을 염송한 후, 십악화청을 행한다. ⑦ 열 가지 모습을 찬탄한 후 관세음보살을 정근하고 찬탄한 다음 삼배를 하고 축원한다. 분수작법은 저녁분수작법⸱새벽분수작법이 있는데, 혼령을 대령한 이후에 실행하는 것으로 볼 때, 대령한 혼령의 업장을 사르고, 선근을 닦아 주는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 집필자 : 이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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