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보청 |
|---|---|
| 한자 | 普請 |
| 유형 | 의례민속 |
| 키워드 | 운집, 운력 |
| 세부장르 | 의례, 민속(유형, 무형, 기타) |
의례 등 공동의 작업을 위해 널리 대중을 청하는 의식
대중이 거처하는 큰 사찰이나 총림 등에서 대중이 함께할 의례나 작업 등을 위해 대중을 청하는 의식이나 행위를 보청이라고 한다.
대중이 함께하는 일에는 농사를 짓는 일(운력/울력), 수륙재나 상례 등의 의례가 있다. 이때 대중을 모이게 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범종 등을 친다. 가령 산중에 초상이 나면 종을 세 번 치는 식이다. 수륙재 등의 의례를 봉행할 때 특정인을 청하는 보편적인 법식을 ‘보청의’라고 하는데, 『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에는 아래와 같은 ‘보청의’ 형식이 실려 있다.
당일 아침 식사를 마치고(莫啼) 나서 종을 치는 사람인 종두(鐘頭)가 가사와 장삼을 입고 먼저 큰 범종을 세 번 망치로 친 뒤에 당좌(堂佐)가 장삼(長衫)을 입고 법회에 모인 대중들 앞에 나아가 다시 고한다. “이미 종을 쳤으니 부디 옷을 단정하게 고치십시오.” 또 당좌는 어깨에 대의(大衣), 곧 가사를 걸치고 다시 법회에 모인 대중들 앞에 나아가 이렇게 고한다. “부디 법회의 자리에 이르십시오.” 종두는 큰 범종 다섯 망치를 (전후로 호응하여 모두 아홉 망치를) 친다. 그런 뒤에 당좌는 가사를 입고 법회에 모인 대중들 앞에 나아가 이렇게 말한다. “작법할 시기가 늦어지고 있으니 부디 법회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법회를 주관하는 회주(會主)는 법을 집행하는 존귀한 자리이므로 종두를 시켜서 자리에 나와 달라고 간청해서는 안 되고, 의례를 책임지는 유나와 대중을 감찰하는 찰중(察衆)이 나아가 청하도록 한다.
· 집필자 : 이성운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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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보청(普請)할 때에 빠져서는 안 되며 뒤처져서도 안 되고 늘 힘을 모아 함께 일을 해야 한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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