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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명보정

한글금명보정
한자錦溟寶鼎
유형인물
키워드송광사, 조계종, 대장경, 부휴계, 원흥사
시대근대(조선 후기, 일제강점기)
출생1861년
입적1930년
다송자(茶松子)
주요주석처순천 송광사
탑소재지순천 송광사
비소재지순천 송광사
일제강점기 한국불교 전통을 집대성한 송광사 승려
한국불교사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전통적 학문 방식으로 불교사를 서술하고 후학 양성에 평생을 바친 학승이었다. 송광사 주지를 역임하며 조선 후기 부휴계(浮休系)의 적통을 이어 한국불교 전통을 집대성하고 계승했다. 특히, 고려 보조국사 지눌의 가풍을 계승하고 조계종의 역사적 정통성을 부각시켜 대표적인 종파로 자리잡도록 했다. 1861년 전라도 곡성에서 태어나 1875년(15세)에 송광사에서 금련 경원(金蓮敬圓) 스님에게 출가하고 경파(景坡) 스님에게 구족계를 받았다. 송광사를 중심으로 화엄사·대흥사 등에서 참선 수행과 교학을 함께 전하며, 조선 후기 불교 전통을 계승했다. 1898년부터 송광사 주지를 네 차례 역임하고, 고종의 대장경 인출 관련 일을 주관했다. 송광사에 부과된 잡역(雜役)을 면제받도록 노력했다. 교육과 불교사 서술에도 공이 크다. 1914년 송광사에 강원을 설치해 교학을 가르쳤고, 전통 방식과 근대식을 혼합한 새로운 교육을 도입하고자 했다. 순천군 남문 밖에 있는 환선정(喚仙亭)을 매입해 순천불교포교당을 개원했다. 일본으로 젊은 스님들을 유학 보내는 등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근대 학문을 배우도록 했다. 저술은 불교사에 집중되어 있으며, 조선 후기 전통을 집대성한 『조계고승전』, 『석보약록』, 『염불요문과해(念佛要門科解)』, 『대동영선(大東詠選)』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조계종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한국불교의 역사적 전통을 재조명했다. 문집으로 『다송문고』, 시집으로 『다송시고』가 있다. 시집에는 총 1,100여 편 1,580여 수의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70여 편은 차 관련 작품이다. 조선 후기 불교계에서 부휴계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조계종 명칭을 부활시켜 불교계와 학계에 확산시켰다. 조계종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종명으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후대에 이르러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다. 1902년 서울 원흥사에서 열린 화엄회에서 강설하고, 다음 해에 고종 후원으로 원당 성수전을 송광사에 세웠다. 1930년 송광사 보제당에서 입적했다. 제자는 용은 완섭(龍隱完燮), 만암 종헌(曼庵宗憲), 기산 석진(綺山錫珍) 스님 등이 있다. 평생 후학 양성과 불교사 집성에 헌신하였으며, 한국불교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게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학승으로 평가된다.
· 집필자 : 이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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