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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봉

한글향봉
한자香峰香訥
유형인물
키워드송광사, 백운사, 법련사, 운수산고, 마하연
시대근현대(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출생1901년
입적1983년
이칭임보극(任普極), 송운(松韻) 거사
탑소재지순천 송광사, 강릉 백운사
비소재지순천 송광사
대중과 정진하며 자비심으로 가르침 전수한 선승
참선을 수행하고 계율을 철저히 지키며 엄격한 가르침과 자비심으로 많은 후학을 양성했다. 한학과 신학문을 익히고, 철저한 수행으로 대중과 함께 정진했다. 1901년 5월 16일 전남 보성군 축내리에서 태어났다. 속명은 임보극(任普極), 어려서 한학을 공부하고, 일본에서 신학문도 배웠다. ‘송운(松韻) 거사’라는 별칭도 있다. 1940년 순천 송광사에서 석두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사미계를 받았다. 1942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에게 구족계와 보살계를 받았다. 이후 참선 수행에 몰두했다. 금강산 마하연, 덕숭산 정혜사, 오대산 상원사 등 여러 선원에서 화두를 참구했다. 운수납자로 정진하던 시절 선열(禪悅)의 소회를 게송으로 지었다. 凝然一朶開(응연일타개) 뚜렷이 한 송이 꽃 피었으니, 便是本鄕臺(변시본향대) 여기가 바로 나의 고향일세. 空壁相尋坐(공벽상심좌) 빈 벽을 향해 얼마나 찾았던고, 玄關返照來(현관반조래) 조사의 참뜻이 이제 드러났네. 今朝此解制(금조차해제) 오늘 아침 해제에 이르도록, 幾劫曾輪逈(기겁증윤형) 그동안 몇 겁이나 헤맸던가. 自笑春消息(자소춘소식) 봄소식을 알자 한바탕 웃고, 歸家始看梅(귀가시간매) 집에 돌아와 매화를 바라보네. 1954년부터 20년간 강원도 명주군(강릉시) 연곡면 만월산 백운사에서 주석한 후 1977년 송광사로 돌아와 임경당에 머물렀다. “선(禪)은 내 인생의 전부였다,”라면서 “화두란 알음알이에서 생기는 가벼운 의심이 아니라 생명의 불꽃처럼 커다란 의심”이라고 참선 수행을 강조했다. “소임을 맡으면 최소한 3개월은 기도해야 한다.”라며 수행자의 본분이 중요함을 설파했다. 또한 “대중이 스승이니, 대중과 함께 정진하라”고 강조했다. 대중 속에서 수행자의 삶을 살아야 하고, 자신을 속이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1983년 4월 19일(음) 서울 법련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83세, 법랍 44년. 영결식은 조계총림장으로 봉행됐다. 부도는 송광사와 백운사, 비는 송광사에 있다. 상좌로 청현·청우·철우·청전· 청학 스님 등이 있다. 법어와 게송을 모은 『운수산고(雲水散稿): 향봉대선사어록』과 『수양(修養)의 다화(茶話)』가 있다. 철저한 수행과 계율을 준수하고 대중과 함께 정진할 것을 강조하면서 불법을 전하고 후학을 양성한 선승이다.
· 집필자 : 이성수

관련자료

  • 韓國高僧碑文總集 : 朝鮮朝·近現代
    도서 李智冠 編著. | 伽山佛敎文化硏究院 | 2000 상세정보
  • 수양의 다화(증보판)
    도서 향봉 스님 지음·청현 스님 엮음 | 광주 무각사 화안당 | 2013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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