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조명기 |
|---|---|
| 한자 | 趙明基 |
| 유형 | 인물 |
| 키워드 | 불교사학, 원효연구, 대장경, 한글번역, 불교혁신, 동국대 |
| 시대 | 근현대(일제강점기, 대한민국) |
| 출생 | 1905년 |
| 입적 | 1988년 |
| 호 | 효성(曉城) |
원효 연구의 문을 연 한국불교 사학자
한국 불교사학 연구의 개척자로, 원효 연구와 대장경 영인 및 한글 번역 작업에 기여한 인물이다. 일생을 불교사 연구와 후학 양성에 헌신하고 불교 대중화와 불교 문화유산 보전에 힘썼다.
1905년 7월 9일, 부산 동래구 복천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조항영, 어머니는 윤복영이다. 본관은 평양이다. 호는 효성(曉城)으로, ‘깨달음의 성’을 쌓는다는 의미이다. 1928년 통도사에서 경해(鏡海)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31년 중앙불교전문학교(현 동국대)에 입학해 석전 박한영, 이능화, 김영수에게 불교를 깊이 배웠다. 중앙불전을 졸업하고 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다 1934년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 도쿄 도요대(東洋大) 불교학과에 진학해 원효 스님 자료를 수집해 「원효 십문화쟁론의 연구」를 발표했다. 졸업 후 귀국해 경성제국대학(대학원)에서 학업을 계속하며 한국불교사를 연구했다. 중앙불교전문학교 강사를 지내고, 1943년 만몽학술조사단(滿蒙學術調査團)으로 중국, 만주, 몽골 등의 불교 유적을 답사하였다.
해방 후 경봉, 용담, 석주 스님 등과 불교 혁신운동을 전개했으며, 동국대 교수(불교학과장)를 역임하고, 1950년 전(全) 10권의 『원효전집』을 발간해 원효 사상 연구의 기초를 마련했다. 1947년 조양보육사범학교(현 경기대)를 설립하고, 조양보육초급대학으로 승격되면서 1964년 3월까지 학장을 지냈다(겸임). 동국대 불교대학장(1954), 동국대 부총장(1960), 불교문화연구소소장(1962)을 지냈다. 1962년 일본 도요대학에서 「고려 대각국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3년부터 1973년까지 고려대장경 영인 작업을 진행해 48권의 영인본을 완성했다. 1964년부터 동국대 총장을 지내면서 동국대 역경원을 설립해 대장경의 한글 번역을 추진했다. 불교학 대중화와 자료 보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불교문화연구원을 설립했다. 1988년 5월 25일 향년 85세로 입적했다. 장례는 동국대학교장으로 엄수됐다. 대표 저서로 『신라불교의 이념과 역사』, 『고려 대각국사와 천태사상』 등이 있다. 제자들은 동국대, 원광대, 일본 교토 불교대학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 불교사학의 기틀을 마련하고 원효 연구를 체계적으로 정립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대장경 영인과 한글 번역 작업을 통해 불교 대중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 집필자 : 이성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