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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안법인

한글벽안법인
한자碧眼法印
유형인물
키워드참선, 경봉, 통도사, 동국대, 인재양성
시대근현대(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출생1901년
입적1988년
벽안(碧眼)
이칭박만수(朴晩洙)
주요 주석처양산 통도사
탑 소재지양산 통도사
비 소재지양산 통도사
종단 기틀 마련하고 인재 양성에 기여한 승려
1901년 4월 1일 경북 월성군에서 태어났다. 신계의숙과 대구 교남학원 중등과를 졸업하고, 경주 내남공립보통학교 학무위원, 경주 산업조합지도위원을 역임했다. 1937년부터 1년간 재가 신분으로 금강산 마하연에서 참선 정진을 하며 불교와 인연을 맺었다. 1938년 10월 양산 통도사(내원암)에서 경봉 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출가했다. 사미계는 고경 스님, 구족계와 보살계는 범어사 영명 스님에게 수지했다. 늦게 출가했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정진했다. 통도사, 범어사, 해인사 등 여러 사찰에서수행하면서도 학문적 깊이를 쌓아 갔다. 통도사 주지(1962, 1966)를 두 차례 역임하고, 종단의 종무행정과 교육에도 깊이 관여했다. 공정하고 엄격한 성격으로 공(公)과 사(私)를 철저히 구분하며 모든 일을 사리에 맞게 처리했다. 공적인 일에 있어서는 가을 서리처럼 엄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사적으로는 봄바람처럼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녔다고 전한다.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원효학원 이사(1946) 및 이사장(1958), 동국학원(지금의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1962, 1969) 및 이사장(1972)을 역임했다. 1962년 통합종단 출범 후 초대 중앙종회(1962)를 비롯해 1966년, 1970년, 1972년 등 네 차례 종회 의장을 역임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의 기틀을 확립하고 한국불교의 현대적 발전에 이바지했다. 오도송은 다음과 같다. 大道元來無繫縛 (대도원래무계박) 대도는 원래 얽매임이 없으니, 玄機何處覓形聲 (현기하처멱형성) 현묘한 기틀을 어찌 모양과 소리에서 찾으랴. 九旬磨劍寒霜白 (구순마검한상백) 구순 동안 서릿발 같은 지혜의 칼을 가니, 擊罷祖關各放行 (격파조관각방행) 조사관을 격파하고 마음대로 노닐리라. 말년에 통도사 적묵당에서 수행하며 ‘청백가풍(淸白家風)’이라는 편액을 걸어, 청렴하고 깨끗한 삶의 자세를 표현했다. 1987년 11월 25일(음력), 통도사 적묵당에서 임종게를 남기고 열반에 들었다. 세수 87세, 법랍 50년. 임종게는 이렇다. 靈鷲片雲(영축편운) 영축산 조각구름, 往還無際(왕환무제) 오고감에 끝이 없네. 忽來忽去(홀래홀거) 홀연히 왔다 홀연히 가니, 如是餘是(여시여시) 이와 같고 이와 같이 한가롭다. 제자로 지일, 성묵(省黙), 지한, 지정, 정각, 무애, 도훈, 종범, 정안, 명정, 지춘, 지관, 성묵(性黙), 지준, 도원, 지안, 도승, 지견, 지학, 지태, 법선, 법전, 지형, 지근, 지선, 지철, 지활 스님이 있다. 깊이 있는 수행과 학문 연찬을 통해 불교 발전을 이끌었으며, 교육과 종단 운영에 헌신하여 한국불교의 현대적 기반을 다졌다.
· 집필자 : 이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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