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지장보살상 |
|---|---|
| 한자 | 地藏菩薩像 |
| 유형 | 문화예술 |
| 키워드 | 시왕상 |
| 세부장르 | 기타 |
명부의 세계에서 고통받는 모든 중생을 다 제도할 때까지 부처가 되는 것을 미룬 지장보살의 상
지장보살상은 명부(冥府)의 세계에서 고통받는 모든 중생을 다 제도할 때까지 부처가 되는 것을 미룬 지장보살의 상이다.
지장(地藏)은 산스크리트어 크시티가르바(Ksitigarbha)를 한역한 것인데, 여기서 크시티(Ksiti)는 대지를 상징하고, 가르바(Garbha)는 태아를 자궁으로 감싸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지장보살이 여러 가지 현세의 이익을 가져오고 동시에 지옥세계인 명부(冥府)에 있는 중생을 구제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도 이러한 대지의 덕을 의인화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장보살은 석가여래의 입멸 후 미륵불이 출현할 때까지 56억 7천만 년의 무불(無佛) 시대에 천상에서 지옥까지의 모든 육도 중생을 남김없이 교화하고 해탈시킨다는 대비대원(大悲大願)의 보살이다. 특히 명부의 세계에서 고통받는 모든 중생을 다 제도할 때까지 부처가 되는 것을 미룬 분으로, 명부신앙의 주인공으로서 신앙되어 왔으며, 조선시대에는 명부전의 주존으로 모셔졌다.
지장보살은 협시로 무독 귀왕(無毒鬼王)과 도명 존자(道明尊者)를 거느린다. 지장보살이 모셔진 전각을 지장전이라고 하며, 명부 세계의 재판을 담당하는 시왕과 함께 봉안하였으면 명부전 또는 시왕전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지장전과 명부전을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지장보살상의 모습은 화려한 보관 대신 삭발한 승려 머리를 하고 있거나 때로는 두건을 쓰기도 한다. 손에는 석장(錫杖, 지팡이)과 보주(寶珠)를 들고 있다.
석장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해 온다. 스님들이 길을 갈 때 독충을 피하기 위해서, 혹은 손잡이에 달린 소리를 듣고 어떠한 생물이든 피해 가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다른 하나는 걸식을 나갔을 때 문 밖에서 초인종 같은 효과를 내어 수행자가 탁발하러 왔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석장을 지녔다는 설이다. 한편으로는 지옥문을 열 때 열쇠로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 집필자 : 유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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