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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륙상

한글장륙상
한자丈六像
유형문화예술
키워드장륙불
세부장르기타
크기가 1장 6척, 즉 16척의 큰 불상
장륙상은 1장 6척, 즉 16척의 불상을 말하며 현재 크기로 환산하면 480cm인 불상을 말한다. 여러 경전의 기록에 의하면 석가여래 재세(在世) 때 일반인의 신장은 약 8척이었고, 석가여래는 그 배로 1장 6척이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장륙은 불상의 크기를 가리키는 용어로 불신(佛身)과 동일한 크기로 조각한 불상이나 불화를 장륙불(丈六佛) 또는 장륙상(丈六像)이라고 한다. 좌상(坐像)일 경우에는 7~8척 정도면 장륙상으로 볼 수 있다. 신라 황룡사 금동장륙상이나 법림사 장륙상 등이 가장 유명하며, 대좌를 포함한 경주 토함산 석굴 불상도 장륙불상에 해당한다. 『광홍명집』에는 “인수 2년 7월 15일에 경성 내 연흥사(延興寺)에서 석가불의 금동장륙상에 관정(灌頂)하고 모사하였다. 그날 밤 보배 조각과 은꽃이 비오듯 내렸으니, 향기의 기이함이 견줄 바 없었다.”라는 내용이 있다. 연흥사의 금동석가불상을 장륙상으로 표기해 신령한 불상이라는 이미지로 서술하였다. 『삼국유사』에는 황룡사 장륙상을 비롯해 진표율사가 금산사에 미륵장륙상을 조성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금산사에 장륙상이 있었다는 내용은 여러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 조성된 장륙상은 김제 금산사 미륵전의 미륵불입상이 좋은 비교 대상이 된다. 조선시대 불전 가운데 1702년(숙종 28)에 완공된 화엄사 각황전의 옛 이름은 장륙전(丈六殿)이었다. 장륙전은 불전 안에 큰 불상을 봉안했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 장륙상이 불교에서 큰 불상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 집필자 : 유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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