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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상

한글신장상
한자神將像
유형문화예술
키워드제석천, 사천왕, 팔부중
세부장르기타
부처와 불법을 수호하는 신들을 형상으로 표현한 상
신장상은 불교의 호법신으로 부처와 불법을 수호하는 신들을 표현한 상이다. 불교에는 불·보살 이외에 범천·제석천을 비롯하여 사천왕과 팔부중 등 수많은 호법신이 있다. 이들은 부처가 설법할 때 여러 성스러운 무리와 함께 불법을 찬탄하고 불법의 외호를 맹세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신장상은 무리를 지으면 신중(神衆)이 된다. 이들은 갑옷을 입고 무장을 하거나 금강역사처럼 권법 자세로 여러 존상을 외호하는 역할을 한다. 즉 무력으로 적을 항복시키고, 불법을 옹호하며, 불경을 지니고 외우는 사람들을 외호하는 신들을 말한다. 화엄신앙에 의하면 석가여래가 깨달음을 얻게 되자 만물이 더불어 깨달음을 이루게 되었고, 이에 자연의 모든 신들은 불법을 보호하는 신으로 포용되었다. 이로 인해 인도의 토속신, 중국 도교의 칠성신, 한국의 산신이나 조왕신 등이 포함되어 우리나라에서는 최종 104위 신중으로 확대되었다. 신장상의 대표적인 존상은 제석천과 범천으로 이들은 대부분 쌍으로 표현되는 특징이 있다. 즉 제석천은 도리천의 주인으로 불교화되면서 부처를 수호하는 최고의 수호신이 되었고, 범천은 사바세계의 주인으로 석가여래께 법을 설해 줄 것을 청한 신이다. 이 외에도 사방을 수호하는 사천왕, 석가여래의 수호자로 인도 고대 불전 미술에 등장한 후 수문신(守門神)으로 자리잡은 금강역사, 여덟 명이 한 세트로 된 팔부중 등이 우리나라에서는 신장상으로 주로 표현되었다. 신장상 가운데 위태천(위타천, 동진보살)은 불교 경전을 수호하는 신장으로 경전에 그려졌고, 제석천은 고려시대에 단독으로 그려졌으며, 범천은 조선시대에 제석천과 한 세트로 그려져 사찰의 문에 봉안되거나 신중도에 표현되었다. 신장상은 불탑과 승탑, 고려시대 불감(佛龕)의 문, 사리기에 주로 표현되었다. 여러 신장상을 한 화면에 그린 신중도(神衆圖)는 불전 안 신중단에 모셔졌다.
· 집필자 : 유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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