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석가여래상 |
|---|---|
| 한자 | 釋迦如來像 |
| 유형 | 문화예술 |
| 키워드 | 수인, 여래상 |
| 세부장르 | 기타 |
기원전 6세기경 인도에서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된 석가모니의 상
석가여래상은 기원전 6세기경 출가해 깨달음을 얻어 불교를 개창한 역사적인 부처를 인간의 형상으로 만든 것이다. 석가여래상은 석가모니불상 또는 석가불상이라고도 하며, 조선시대 문헌에서는 석가문불(釋迦文佛)로도 표현된다. 석가여래는 출가해서 6년의 수행 끝에 모든 번뇌를 끊고 위대한 승리자가 되어 큰 영웅 즉 대웅(大雄)이라 했으며, 석가여래를 모신 전각을 대웅전(大雄殿) 또는 대웅보전(大雄寶殿)이라고 한 것은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석가여래상의 좌우 협시로는 반야의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과 중생을 위해 서원을 세우고 수행하는 행원(行願)을 상징하는 보현보살이 대표적이다. 또한 석가여래상이 16·500나한과 함께 나한전(응진전, 영산전)에 봉안될 때는 과거를 상징하는 제화갈라보살상과 미래를 의미하는 미륵보살상이 협시로 배치된다. 이 삼세불상이 과거·현재·미래를 의미하므로 석가수기삼존상(釋迦授記三尊像)이라고 부른다. 이 외에도 약사여래상과 아미타여래상 또는 미륵여래상과 아미타여래상이 석가여래상 좌우에 배치되기도 한다.
석가여래상을 모신 불전(佛殿)은 대웅전, 대웅보전, 나한전[응진전(당), 영산전], 팔상전 등 다양하다. 석가여래상은 기원 전후 1세기경 북인도의 간다라(Gandhara)와 중인도의 마투라(Mathura)에서 처음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가여래상과 관련된 인도 초기 불교미술은 부처의 일대기를 표현한 불전(佛傳) 미술과 전생 이야기를 표현한 본생(本生) 미술로 구분된다. 불전 미술과 본생 미술은 석가여래의 사리를 봉안한 인도 불탑의 탑문(塔門)과 난순(欄楯: 탑 주변을 두른 담장), 그리고 탑의 표면을 장엄했다.
석가여래상은 일대기와 관련된 여섯 종류의 수인(手印)을 한다. 탄생을 의미하는 천지인(天地印), 수행을 상징하는 선정인(禪定印), 성도를 나타내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첫 설법을 상징하는 전법륜인(轉法輪印), 두려움을 없애 주는 시무외인(施無畏印), 소원하는 바를 들어주는 여원인(與願印) 등이 그것이다. 인도 불상에서는 별도로 표현된 시무외인과 여원인이 한국·중국·일본의 불상에서는 하나로 합쳐져 시무외여원인이 되었는데, 불교가 전파된 지역의 초기 불상에는 설법인의 폭넓은 의미로 수용되었다. 석가여래의 일대기와 관련된 전법륜인, 시무외인, 여원인은 설법과 관련된 것으로 넓은 의미의 설법인이다. 설법인은 이후 불·보살 상의 수인을 구분하지 않고 부를 때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 집필자 : 유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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