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소장 |
|---|---|
| 한자 | 所藏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알라야식, 능장, 전6식, 제7식, 집장 |
전6식과 제7식이 작용한 결과를 제8식이 수동적으로 보존하는 것
유식학에 따르면 제8식인 알라야식은 모든 업의 결과를 저장하고 보존하는데, 이런 의미에서 장식(藏識)이라고 한다. 알라야식은 이 밖에도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역할에 따라 아다나식(阿陀那識), 이숙식(異熟識) 등으로도 부른다. 아다나식은 생명을 보존하고 유지하는 알라야식의 역할을 나타내는 이름이며, 이숙식은 알라야식이 선업과 악업의 힘에 따라 과보를 바꾸어 출생하는 마음이라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
알라야식이 작용하는 모습은 자상(自相), 과상(果相), 인상(因相)의 삼상(三相)으로 설명된다. 먼저 자상(자체의 상)에는 능장(能藏), 소장(所藏), 집장(執藏)이 있다. 능장은 전6식과 제7 말나식의 작용 결과를 능동적으로 보존한다는 뜻이며, 소장은 일곱 가지 식의 작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여 보존하는 것을 말한다. 능장과 소장은 종자와 관련하여 설명된다. 마음의 작용 결과가 종자의 형태로 보존되기 때문이다. 능장과 소장의 관계가 이루어져야 알라야식은 종자를 저장할 수 있고, 종자는 알라야식 속에 저장될 수 있다. 이런 두 가지 조건이 갖추어질 때 알라야식이 종자를 저장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장식을 능장과 소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집장은 말나식에 의해 알라야식이 집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상(과보로서의 상)은 알라야식이 업력에 의해 태생(胎生)과 난생(卵生), 화생(化生) 등으로 태어나서 과보를 받는 주체임을 의미한다. 과보는 개인이 수용하는 과보가 있고, 여러 생명체와 함께 수용하는 사회적 과보(자연계)가 있다.
인상(원인으로서의 상)은 모든 법을 현행시키는 원인인 종자를 알라야식이 보존하고 있음을 말한다. 중생이 각각 만든 종자는 자신의 알라야식에 보존되었다가, 인연을 만나게 되면 다른 작용을 일으킨다. 자신이 지은 업은 자신의 몸과 마음 그리고 세계를 창조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알라야식을 종자식(種子識)이라고도 한다.
· 집필자 : 안환기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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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능변식[初能變識]은 대승과 소승의 가르침에서 아뢰야식이라고 이름한다. 이 식에 구체적으로 능장(能藏)‧소장(所藏)‧집장(執藏)의 뜻이 있기 때문이다. (능장‧소장의 뜻은) 잡염법과 서로 연(緣)이 되기 때문이며, (집장의 뜻은) 유정(제7식)이 집착해서 자기 내면의 자아로 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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