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능장 |
|---|---|
| 한자 | 能藏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알라야식, 소장, 전6식, 제7식, 집장 |
알라야식이 종자를 품는 능동적인 주체임을 나타내는 것
유식학에서는 알라야식을 장식(藏識)이라고 부른다. 장식은 업의 결과인 종자를 보존한다는 뜻이다.
『성유식론(成唯識論)』 권2에 따르면, 장식(藏識)의 장(藏)에는 능장(能藏)·소장(所藏)·집장(執藏)의 세 가지가 있다. 이것을 능삼의(能三義)라고 한다.
능장이란 알라야식의 능동적인 측면을 나타낸 것이다. 곧 알라야식이 우리가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했던 모든 결과를 보존하고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전5식[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과 제6 의식 및 제7 말나식이 작용한 결과를 종자로 담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알라야식이 종자를 품는 주체라는 측면에서 능동적이라는 것이다. 예컨대 능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정보를 듣고 공부하면서 습득한 지식과 생활하면서 익힌 가치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험 내용을 보존하고 유지하는 종자를 저장하는 현상을 표현한다.
한편 소장은 알라야식의 수동적인 측면을 나타낸 것이다. 전5식과 제6 의식 및 제7 말나식이 작용한 결과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인다는 면에서 표현한 것이다.
이와 같이 능장과 소장의 관계가 이루어져야 알라야식은 종자를 저장하는 능력이 있게 된다.
집장이란 알라야식이 제7식을 자신의 내면적인 자아로 여겨서 집착하는 대상이 된다는 점을 표현한 것이다.
· 집필자 : 안환기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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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능변식[初能變識]은 대승과 소승의 가르침에서 아뢰야식이라고 이름한다. 이 식에 구체적으로 능장(能藏)‧소장(所藏)‧집장(執藏)의 뜻이 있기 때문이다. (능장‧소장의 뜻은) 잡염법과 서로 연(緣)이 되기 때문이며, (집장의 뜻은) 유정(제7식)이 집착해서 자기 내면의 자아로 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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