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결정심 |
|---|---|
| 한자 | 決定心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부동심, 중생심, 의심, 정법, 신성취발심 |
확고하여 흔들리지 않는 마음
결정심은 확고하여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부동심(不動心)이라고도 한다. 불법을 듣고 확고하게 믿어 어떤 경우에도 의심함이 없는 마음, 보살이 보리를 증득하여 중생을 구제하려는 서원을 일으키고 그것을 실현하면서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 등을 모두 결정심이라고 한다. 『화엄경』에서는 “보살은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보살행을 닦아 익히고 매우 깊은 지혜를 내어 모든 의혹을 없애네.”라고 하였고, 『십주비바사론』에서는 “서원한 것을 실천함에 있어서 게을리하지 않는 것을 결정심이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대승기신론』에서는 발심(發心)을 신성취발심(信成就發心)·해행발심(解行發心)·증발심(證發心)의 셋으로 분류하였는데, 원효는 『대승기신론소』에서 해석하기를 “신성취발심은 십주(十住)의 계위에 있으며 겸하여 십신(十信)을 취한다. 십신의 지위에서 신심(信心)을 닦아 익혀서 신심이 성취되어 결정심을 일으키면 곧 십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신성취발심’이라고 한다. 해행발심은 십회향의 계위에 있으면서 겸하여 십회향을 취한다. 공(空)의 도리를 이해하고 바라밀을 수행하여 회향심을 일으키는 것이다. 증발심은 초지에서 10지까지의 계위에 있는 것이다. 법신을 증득하여 참마음[眞心]을 발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결정심은 불도를 이루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마음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에서는 인식 과정과 관련하여 결정심을 설명하고 있다. 즉 인식 과정을 솔이심(率爾心)·심구심(尋求心)·결정심(決定心)·염정심(染淨心)·등류심(等流心)의 다섯 단계로 설명하였는데, 솔이심은 외부의 대상에 대해 처음으로 지각하는 마음이고, 심구심은 대상이 무엇인지 알려고 하는 마음이며, 결정심은 대상이 어떤 것이라고 결정하는 마음이며, 염정심은 대상을 결정한 후에 그것의 의미를 떠올리는 마음이고, 등류심은 그 의미가 계속 이어지는 마음이다. 여기에서 결정심은 대상을 심구심에서 살피고 난 뒤에 일어나는 판단 작용과 관련된 마음을 가리킨다.
· 집필자 : 안환기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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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중에 “신성취발심”이라고 한 것은 지위가 십주(十住)에 있으며 겸하여 십신(十信)을 취하니, 십신의 지위에서 신심(信心)을 닦아 익혀서 신심이 성취되어 결정심(決定心)을 일으켜 곧 십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신성취발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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