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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변분별론

한글중변분별론
한자中邊分別論
산스크리트어Madhyānta-vibhāga-śāstra
유형문헌
키워드변중변론, 진제
양극단의 입장을 유식의 관점에서 중도적으로 재해석한 진제의 한역서
양극단의 입장을 중도적으로 관철한 진제(眞諦, Paramārtha, 499~569) 번역의 초기 유식 논서이다. 산스크리트어명은 마디얀타 비바가 샤스트라(Madhyānta-vibhāga-śāstra)이다. 논서는 미륵(彌勒, Maitreya, 350?~430?)이 저술한 110수의 게송(偈頌)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친(世親, Vasubandhu, 400?~480?)이 주석을 붙였고, 여기에 안혜(安慧, Sthiramati, 510~570)가 복주(復註)를 달았다. 이를 현장(玄奘, 602?~664)이 새롭게 번역한 『변중변론(辯中邊論)』이 있다. 『중변분별론』은 유식학파 주요 사상가들의 지혜가 집약된 중요한 논서이다. 진제와 현장의 구성은 모두 7품으로 동일하다. 즉 ① 「변상품(辯相品)」, ② 「변장품(辯障品)」, ③ 「변진실품(辯眞實品)」, ④ 「변수대치품(辯修對治品)」, ⑤ 「변수분위품(辯修分位品)」, ⑥ 「변득과품(辯得果品)」, ⑦ 「변무상승품(辯無上乘品)」이다. 그러나 번역 용어 일부와 법상(法相, dharma-lakṣaṇa)의 해석에서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차이는 두 역경가의 철학적 배경과 번역 방식의 차이를 반영한다. 『중변분별론』의 핵심은 공(空)을 주축으로 하여 ‘중(中)’과 ‘변(邊)’의 개념을 활용하여 유식학의 주요 교리를 설명하고 있다. ‘중’은 중도(中道)를 의미하며, ‘변’은 ‘있음’의 존재를 나타낸다. 이 논서는 유(有)와 무(無)의 두 극단을 피하고 중도적 관점에서 현상을 이해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중변분별론』은 유식학의 핵심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중도적 관점에서 현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한 중요한 불교철학서이다. 이 논서는 고대 인도에서 시작되어 동아시아 불교 발전에 기여했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중요한 철학적·사상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 여기에서 허망한 분별이라 함은, 분별이 능히 집착함[能執]과 집착할 바[所執]를 말한다. 있음이라 함은, 다만 분별만 있을 뿐이다. 저곳이라 함은, 허망한 분별을 말한다. 둘이 있지 않음이라 함은 능히 집착함과 집착할 바인 그 둘이 영원히 없음을 말한다. 저 가운데라 함은, 분별의 가운데를 말한다. 공(空)만 있을 뿐이라 함은, 다만 이의 분별은 능히 집착할 바를 떠났기 때문에 공(空)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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