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사량 |
|---|---|
| 한자 | 思量 |
| 산스크리트어 | manyanātmak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말나식 |
생각하고 헤아리며 파악하는 분별 작용
사량(思量)이란 기본적으로 헤아리고 살피는 인지적 작용이다.
『아비달마잡집론(阿毘達磨雜集論)』에서는 아뢰야식(阿賴耶識)을 연하여 사량하고 헤아리는 것이 의(意)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구사론(俱舍論)』에서도 사량하기 때문에 의(意)라고 이름한다고 한다.
팔식(八識)의 구조를 천명하는 유식유가행파에 들어서면, 아뢰야식을 대상으로 하여 늘 헤아리고 생각하는 작용을 일컫는다. 제7식 말나식(末那識)은 아뢰야식을 사량하는 것을 본성으로 하기 때문에 사량식(思量識)이라고도 표현된다.
유식 문헌인 『성유식론(成唯識論)』에서는 이것이 더욱 구체적으로 서술된다. 항상 사량하기 때문에 사량식 곧 제7식이라고 한다. 또 이를 말나식으로 이름하며, 항상 사량하는 것이 다른 식보다 뛰어나다고 한다. 이 말나식은 아뢰야식을 사량하는 것을 본성으로 하고, 사량하는 것을 행상(行相)으로 삼으며, 또다시 늘 사량하는 것이다. 전의를 이루지 못한 지위에서는 항상 집착된 자아의 양상을 사량한다. 전의를 이룬 지위에서는 무아(無我)의 모습을 사량한다고 한다.
즉 사량은 자기 인식 능력을 설명하는 것이다. 우리는 늘 자신을 의식하고 생각하고 있다. 마치 거울을 보면서 ‘내가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 마음도 계속해서 ‘나는 누구지?’, ‘나는 어떤 사람이지?’ 하고 자신을 살펴보고 있는 것과 같으며, 이를 불교에서는 사량이라고 한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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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사량식(思量識)이니, 곧 제7식이다. 항상 살피고 사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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