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별경심소 |
|---|---|
| 한자 | 別境心所 |
| 산스크리트어 | pratiniyata-viṣaya-caitt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대지법, 변행심소 |
특정한 상황이나 대상이 있을 때만 작동하는 마음 작용
특정한 상황이나 대상이 있을 때만 일어나는 다섯 가지 마음 작용[心所, caitta], 즉 욕(欲, chanda)·승해(勝解, adhimokṣa)·염(念, smṛti)·정(定, samādhi)·혜(慧, prajña)를 말한다.
유식학파에서 부파불교(=아비달마)의 대지법(大地法)을 계승하여 발전시킨 것이다. 부파불교에서는 별경심소를 대지법의 열 가지로 묶어서 표현하지만, 유식학파는 변행심소(遍行心所)와 별경심소 두 가지로 구분한다. 변행심소란 마음이 일어날 때마다 두루 상응하는 마음 작용을 뜻하며, 촉(觸, sparśa)·작의(作意, manaskāra)·수(受, vedanā)·상(想, saṃjñā)·사(思, cetanā)로 구성된다.
『구사론(俱舍論)』에 나타난 별경심소 중 욕(欲)은 이루고자 하는 것을 바라는 것, 승해(勝解)는 (대상을) 긍정하는 것, 염(念)은 인식한 대상을 잊지 않는 것, 정(定)은 마음이 오직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는 것, 혜(慧)는 지혜이다.
이는 유식학파의 논서인 『성유식론(成唯識論)』에서 더욱 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어떤 것을 바라고 좋아할 때 그것이 마음속에서 계속 이어지는 것이 욕(欲)이고, 또한 어떤 대상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그것이 지속되는 것이 승해이며, 과거에 배우고 경험한 것을 또렷이 기억하면서 그것이 이어지는 것이 염(念)이고,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시킬 수 있는 것이 정(定)이며, 마지막으로 선악과 같은 가치들을 구분하고 판단하는 작용이 계속되는 것이 혜(慧)라고 한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별경심소는 현대 심리학에서 말하는 것처럼 인간의 마음을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하는 마음(욕)’, ‘이해하는 능력(승해)’, ‘기억하는 능력(염)’, ‘집중하는 능력(정)’, ‘판단하는 능력(혜)’으로 나누어 설명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공부를 할 때도 먼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고,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고, 집중해서 공부하고, 마지막으로 배운 것을 활용하게 되는 것과 같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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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변행심소는 촉 등이다.다음 별경심소는 욕(欲)·승해(勝解)·염(念)·정(定)·혜(慧)이니,인식대상의 경계가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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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설의 변행심소와 별경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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