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독자부 |
|---|---|
| 한자 | 犢子部 |
| 산스크리트어 | Vātsīputrīya |
| 팔리어 | Vajjiputtaka |
| 유형 | 용어 |
실체적 자아로서 푸드갈라를 주장한 부파
밧시푸트라(犢子, Vātsīputra)가 창립한 초기불교의 한 학파이다. 기원전 3세기경 상좌부(上座部)에서 분리되었다. 추후 ‘개아 이론(個我, pudgala-vāda)’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이단(異端)이 되었다.
개아 이론은 중생이 ‘자아’ 즉 푸드갈라(pudgala, 補特伽羅)를 가지고 있다는 견해이다. 정통 불교에서는 영원한 영혼과 같은 아트만(ātman)의 실재성을 부정하였는데, 이러한 무아설(無我說)에 입각할 때 윤회 및 업(業, karma)과 그 과보를 취하는 주체의 연속성을 어떻게 양립시킬 것인가라는 과제를 남겼다. 독자부는 이러한 문제를 오온(五蘊)과 동일하지도 않고 다르지도 않은 푸드갈라라는 인격 주체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하였다. 독자부에서는 이 둘의 관계를 불(푸드갈라)과 그 연료(오온)의 비유로 설명하였다.
독자부의 실체적 자아의 존재라는 주장은 불교의 근간이 되는 무아설의 입장에서 결국 다양한 비판을 받고 이단으로 판정받았지만, 업의 연속성 문제와 관련된 논의는 이후에도 수 세기 동안 지속되었다. 그 결과 다양한 해소책이 제시되었는데, 특히 아뢰야식(阿賴耶識)과 여래장(如來藏)이 주목된다.
독자부는 초기불교에서 업과 윤회의 연속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푸드갈라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불교철학에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사유의 지평을 열었다. 이는 불교의 무아설과 윤회설 사이의 모순을 해결하려는 시도로서 의의가 있으며, 후대 유식학의 아뢰야식 이론이나 여래장 사상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러나 그들의 푸드갈라 개념은 불교의 근본 교리인 무아설과 충돌하여 이단으로 취급받았고, 설명할 수 없는 존재로 규정함으로써 논리적 명확성이 부족했다는 한계를 지닌다. 결과적으로 독자부의 이론은 불교 정통 교리로 수용되지 못하였지만, 그들이 제기한 문제의식은 불교철학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될 수 있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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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부(犢子部)는 온에 상즉하거나[卽蘊] 온을 여읜 것[離蘊]도 아니요, 온(蘊)‧처(處)‧계(界)에 의하여 임시로 시설한 이름[假施設名]이며 모든 행(行)은 잠시 동안 머무르는 것이 있고 또한 찰나의 소멸이 있다. 모든 법이 만일 보특가라를 여의면 전세로부터 바뀌어 후세에 이르는 것이 없고, 보특가라에 의지하여 옮겨 바뀜이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또한 외도도 다섯 가지 신통을 능히 얻는 이가 있고 다섯 가지 식[五識]에는 염(染)도 없고 또한 염을 여의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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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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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종륜론(異部宗輪論)고서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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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론(中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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