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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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 | 掉擧 |
| 산스크리트어 | auddhatya |
| 티베트어 | rgod p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심소 |
들떠 있는 마음 작용으로서 수행에 방해가 되는 상태
불안정한 마음 작용[心所, caitta]으로서 수행에 방해가 되는 들뜬 상태이다.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5위 75법에서는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에 속하고, 유식학파의 5위 100법 체계에서는 수번뇌(隨煩惱)에 포함되는 마음 작용이다.
도거의 의미는 아비달마와 유식 문헌에서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에서는 단순히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대승아비달마집론(大乘阿毘達磨集論)』에서는 좋아하는 대상을 추구하는 자의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 상태이고, 탐욕의 일부분이라고 한다. 또 마음의 평온을 방해하는 것을 그 작용으로 한다. 『대승오온론(大乘五蘊論)』에서는 『대승아비달마집론』과 마찬가지로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 상태라고 한다.
도거는 설일체유부에서 심란(心亂), 심광란(心狂亂)과 유사하면서도 서로 다른 것으로 구별되고 있다. 여기에서 ① 도거는 마음의 과도한 활발 상태를 유발하는 마음 작용이고, ② 심란은 마음이 한곳에 집중하기가 방해되어 주의력이 산만한 상태이며, ③ 심광란은 마음의 발광 상태를 가리킨다.
도거, 심란, 심광란 등 번뇌의 미묘한 구분은 불교가 인간의 심리 상태를 얼마나 세밀하게 분석했는지 보여 주며, 이는 불교철학의 깊이와 복잡성을 잘 나타낸다. 번뇌는 명상과 수행에서 극복해야 할 주요 장애로 간주하는데, 현대의 수행자에게 불교의 심리학적 통찰력을 보여 주는 중요한 예시로, 현대 심리학에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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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掉)란 이를테면 도거(掉擧)로서, 마음으로 하여금 고요히 안정되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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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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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乱・心狂乱・掉挙: 『発智論』と『大毘婆沙論』を中心とし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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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乱・心狂乱・掉挙: 『発智論』と『大毘婆沙論』を中心とし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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