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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도

한글견도
한자見道
산스크리트어darśana-mārga
티베트어mthong ba’i lam
유형용어
키워드통달위, 초지
수행의 다섯 단계 중에서 최초로 진리가 통찰되어 번뇌가 끊어지는 단계
최초로 진리가 명확하게 인식되고, 처음으로 번뇌가 끊어지는 성자(聖者)의 단계를 말한다.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비바사사(毘婆沙師, Vaibhāṣika)는 견도를 수행의 다섯 단계, 즉 ① 자량위(資糧位), ② 가행위(加行位), ③ 견도위(見道位), ④ 수도위(修道位), ⑤ 무학위(無學位) 중에서 세 번째 도(道, mārga)로 파악하였다. 이것은 대승의 유식유가행파나 화엄 사상에서는 통달위(通達位), 혹은 십지(十地) 중 초지(初地)인 환희지(歡喜地)와 상응한다. 견도위에서의 진리는 실제적 체험 단계에 들며, 부파불교와 대승불교 모두 여기서부터는 깨달음의 단계이다. 초기불교에서 해탈적 인식은 사성제(四聖諦)의 경험으로 나타나고, 부파불교에서도 이러한 경향을 이어받고 있다. 설일체유부의 비바사사에게 통찰의 대상은 사성제이다. 견도위에서의 통찰은 바로 사성제의 진리성인 십육행상(十六行相)을 평등하게 깨닫는 것[現等覺]이기 때문에 현관(現觀, abhisamaya)이라고 한다. 또 올바로 깨닫는 것[正等覺]이기 때문에 무루(無漏, anāsvara)이다. 비바사사는 이러한 통찰의 과정을 16찰나(刹那)로 구성하여 십육심현관(十六心現觀)이라고 한다. 이를 법지(法智, dharma-jñāna)와 유지(類智, anvaya-jñāna)로 구분하는데, 전자는 욕계에서, 후자는 색계와 무색계에서 이루어진다. 이렇게 설일체유부는 견도설에서 사성제의 십육심현관설을 주장하였다. 한편 경량부의 상좌 슈리라타(Sthavira Śrīlāta)는 팔심현관설을 제창하였다. 대승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에서 견도에 대한 다양한 인식이 나타난다. 부파불교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분별(無分別, nirvikalpa)이라는 용어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보살지(菩薩地)」는 해탈적 인식의 대상으로서 진여(眞如, tathatā)를 세우지만, 성문지는 전통적 방식에 맞춰 사성제로 인식한다. 『유가사지론』의 설명은 이 논서의 특성에 따라 각 부분에서 회통하려고도 하는 시도가 엿보인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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