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탕카 |
|---|---|
| 영문 | thangka |
| 티베트어 | thang ka |
| 유형 | 용어 |
티베트 불교의 불화로, 불존격이나 만다라, 스승 등을 그려 족자 형식으로 만든 그림
티베트불교의 불화를 말한다. 불존격이나 만다라, 불교의 주요한 장면이나 스승 등을 그려서 벽이나 밖 혹은 실내에 개인용으로 걸어 두고 공양을 드릴 수 있도록 제작한 두루마리 형식의 그림이다. 그림 위를 다시 덮어서 보이지 않도록 천을 덧대어 놓는 경우가 많다.
티베트에서 탕카가 제작되었다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티송데챈(Khri srong lde btsan, 재위 754~797) 시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현존하는 탕카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은 둔황에서 발견된 11세기의 것이다. 역사적으로 탕카는 공덕을 쌓으려는 재가자들이 제작을 의뢰하여 사원이나 승려들에게 공양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승려들이 자신들의 관상 수행을 위한 이미지(thugs dam)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하였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탕카를 그린 장인들이 본인의 서명을 남기는 사례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이를 제작한 장인들이 대부분 승려였기 때문에 제작자를 알 수 있는 사례도 다수 있다. 탕카에 그려지는 각종 존격 등의 배치나 신체 등의 비율은 교리적으로도 엄격히 규정되는데, 이는 탕카가 단순한 미술품이 아니라 불교 수행의 도구로서 제작되었음을 보여 준다. 탕카의 제작 기술을 익히는 훈련 과정과 더불어, 이를 제작하기 전과 후의 모든 과정은 특정한 의례 등을 수반한다.
일반적으로 탕카는 면이나 비단 위에 선을 그리고 나서 색을 칠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지만, 재료와 제작 방식에 따라서 채색을 한 촌탕(tson thang), 무늬에 따라 색색의 헝겊을 잘라 붙인 아플리케 형식인 고탕(go thang), 검은 바탕에 금선으로 그린 낙탕(nag thang), 자수로 제작한 쳄탕(tsem thang) 등으로 세분된다. 티베트 지역의 지리적 성격이 보여 주듯, 탕카의 양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인도와 네팔 지역의 불화 형식은 물론 중국 양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 집필자 : 방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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