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주문 |
|---|---|
| 한자 | 呪文 |
| 산스크리트어 | mantra, dhāraṇī, vidyā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진언, 다라니 |
공덕이나 특별한 힘, 삼매 등을 얻기 위해 염송하는 특정한 단어나 어구
불교 경전에서 전하는 뜻을 압축해 놓은 단어들이나 짧은 어구를 지칭하는 만트라(mantra)는 신비로운 힘을 지닌 문구라는 뜻에서 주문(呪文)으로 의역되며, 진실한 말이라는 의미에서 진언(眞言)이라고도 번역된다.
불교 전통에서 주문은 공덕이나 초월적이며 신비한 힘, 또는 삼매 등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염송하는 다양한 진언은 물론 다라니(陀羅尼, dhāraṇī), 혹은 명주(明呪, vidyā)를 뜻하는 말로서도 이해할 수 있다. 이는 불교 고유의 것이라기보다는 인도 종교 전통에 기인한 것이다. 고대 인도에서부터 주문은 주술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뿐만 아니라 우주의 에너지를 담은 미묘한 소리의 파동을 담은 것으로 이해되었기 때문에 오랫 동안 중요한 수행법으로서 발전하였다. 고대 인도의 의학 체계인 아유르베다(Āyurveda) 문헌들에서도 만트라와 같은 주문의 사용은 뱀 등에 물렸을 때 독을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서 언급된다.
이 때문에 인도에서 주문은 미신적인 것이 아니라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오랫동안 받아들여져 왔다. 주문을 통해 심리적인 상태는 물론 물리적인 변화까지도 초래될 수 있다고 보았는데, 이러한 관점은 모든 인도 종교가 만트라를 사용한 수행법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밀교 전통에서는 주문에 해당하는 만트라를 통한 수행법이 핵심적인 것으로 시설되며, 공덕과 선정을 얻기 위한 목적뿐 아니라 밀교의례에서 불보살을 만다라나 마음에 불러일으키거나 가지(加持) 등을 일으키기 위해 진언을 사용한다.
한국불교에서는 관음신앙의 유행과 더불어 대비주 등을 통한 주력신앙이 신라와 고려시대부터 크게 융성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천수경』의 천수대비주(千手大悲呪)인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 등과 같은 불교 주문을 통한 수행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 집필자 : 방정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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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한 주문[大神呪]이며, 가장 밝은 주문[大明呪]이며, 가장 높은 주문[無上呪]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無等等呪]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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