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자륜관 |
|---|---|
| 한자 | 字輪觀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아자관, 종자관, 오자엄신관 |
인도밀교에서 불보살 존격의 산스크리트 종자음절을 관상하는 수행법
인도밀교의 만다라(maṇḍala)에 모셔지는 각각의 불보살 존격들은 특정한 산스크리트 음절로 대치되기도 한다. 이 경우 존격은 하나의 음절로 현현하기 때문에 그러한 진언(mantra)을 ‘종자, 씨앗’이라는 뜻의 비자(bīja)를 붙여 비자만트라(bījamantra)라고 한다. 밀교의례를 통한 수행법은 종자음절로 표현된 여래들이 안치된 만다라를 외적으로 건립하기도 하지만, 수행자가 관상을 통해 내적으로 건립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중기밀교의 주요 경전인 『대일경』 등에서 설시되는 만다라 중앙의 존격이자 법신으로서의 대일(Mahāvairocana)여래의 자륜관을 들 수 있다. 『대일경』에서 가르치는 핵심적인 진언은 “나마하 사만타붓다남 아하 비라 훔 캄(namaḥ samantabuddhānāṃ āḥ vīra hūṃ khaṃ)”이다. 이 중 핵심 부분인 ‘āḥ vī ra hūṃ khaṃ’은 아(a), 바(va), 라(ra), 하(ha), 카(kha)라는 다섯 가지 기본 음절로도 대체된다. 이 다섯 음절은 각각 지(地)·수(水)· 화(火)·풍(風)·공(空)의 오대(五大, mahābhūta)를 상징하며, 수행자는 이 진언의 염송 등을 통해 각각의 음절을 자신의 신체 각 부분에 안치하여 관상하는 자륜관을 행하게 된다. 이처럼 『대일경』에서 전해지는 태장계만다라의 대표적인 다섯 음절을 관상하는 자륜관을 특정하여 오자엄신관(五字嚴身觀)이라고 부른다. 이를 통해 밀교 행자는 불존격과 수행자 자신의 마음이 결코 다르지 않다는 불이(不二)를 증득하는 방편으로서 자륜관을 행하게 된다.
· 집필자 : 방정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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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본존인을 결하고 염주다발을 받들어 가지하고 나서 정수리에 이고 살펴 머물러서 염송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륜관(字輪觀)에 들어가서 이 뛰어난 복을 유정에게 회향하고는 본존인을 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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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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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irocanābhisaṃbodhi’, in Brill’s Encyclopedia of Buddhism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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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irocanābhisaṃbodhi’, in Brill’s Encyclopedia of Buddhism Online, Volume I: Literature and Langu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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