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심인

한글심인
한자心印
산스크리트어citta-mudrā, hṛdaya-mudrā
티베트어thugs kyi phyag rgya
유형용어
인가의 원인이 되는 마음, 혹은 문자를 떠난 오직 마음으로만 전해지는 깨달음
깨달은 마음이나 인식의 인장을 뜻하며, 불심인(佛心印)이라고도 한다. 밀교와 선(禪) 전통에서는 깨달은 마음의 상태는 문자나 언어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 마음의 인장을 통해 전달되는 것으로 설명한다. 인도 중기밀교 경전인 『초회금강정경(初會金剛頂經)』에서는 “금강과 같은 비밀스러운 심인에 대한 지혜를 통해 모든 깨달은 붓다와 자신이 궁극적으로 동일함을 배워야만 한다.”라고 교시하며, 이러한 개념은 인도밀교를 들여온 선무외 삼장(善無畏三藏)이 당나라 현종에게 강술한 것을 일행(一行)이 기록한 『대일경소(大日經疏)』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이 문헌은 인도밀교에 중국불교적 해석이 가미되어 있는데, “여실하게 자신의 마음을 아는 지혜를 일체종지라 하여 여기에 모든 핵심이 담기는데, 이것을 아는 심인을 지니고 법문을 펼치기에 이를 삼승에 모두 통달했다고 이름한다.”라고 해설한다. 선가(禪家)에서도 스승이 제자의 깨달음을 인가(印可)할 때, 궁극적 깨달음의 경지는 말과 글로 전할 수 없기 때문에, 깨달은 마음의 그 상태를 통해서만 전할 수 있다고 보아 이를 심인이라고 표현한다.
· 집필자 : 방정란

용례

  • 이때 박가범이시며 일체여래지인(一切如來智印)을 얻은 여래께서는 다시 일체 여래의 지인(智印)으로 가지한 반야이취를 설하신다. 이른바 일체 여래의 신인(身印)을 지니면 곧 일체 여래의 몸이 되고, 일체 여래의 어인(語印)을 지니면 곧 일체 여래의 법을 얻으며, 일체 여래의 심인(心印)을 지니면 곧 일체 여래의 삼마지를 증득하고, 일체 여래의 금강인(金剛印)을 지니면 곧 일체 여래의 신(身)‧구(口)‧의(意)의 업(業)에 있어 최고로 뛰어난 실지(悉地)를 성취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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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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