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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지

한글금강지
한자金剛智
산스크리트어vajra-jñāna
티베트어rdo rje shes rab
유형용어
키워드대원경지
금강과 같은 지혜라는 뜻으로, 밀교 다섯 여래의 지혜 가운데 아촉여래의 대원경지
금강(vajra)으로 어떤 것도 깨부술 수 있는 것과 같이, 아촉여래의 대원경지(大圓鏡智)는 견고하고 날카로워 모든 번뇌의 습기(習氣)를 제거하기 때문에 금강지라고 한다. 유식학에서는 중생의 여덟 가지 식(識)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게 되면 대원경지·평등성지(平等性智)·묘관찰지(妙觀察智)·성소작지(成所作智)라는 네 가지 지혜[四智]가 생겨난다고 하는데, 밀교에서는 이 네 가지 지혜를 각각 금강지, 관정지(灌頂智), 연화지(蓮花智), 갈마지(羯磨智)라고도 부른다. 네 가지 지혜는 오불 혹은 오여래의 지혜로써도 설명된다. 즉 중앙의 대일여래와 동·서·남·북 네 방향의 아촉여래·보생여래·아미타여래·불공성취여래로, 각각 법계체성지(法界體性智)와 대원경지·평등성지·묘관찰지·성소작지를 나타낸다. 예를 들면, 불공(不空)이 번역한 『금강정유가중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론(金剛頂瑜伽中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論)』에서는 법계체성지를 제외한 네 가지 지혜의 별칭에 대해 “대원경지를 완성함으로써 금강지라 부르며, 평등성지를 완성함으로써 관정지라 하며, 묘관찰지를 완성함으로써 연화지 혹은 전법륜지, 성소작지를 완성함으로써 갈마지라고 칭하게 된다.”라고 전한다.
· 집필자 : 방정란

용례

  • 삼십칠존(三十七尊) 중에서 다섯 방향[五方]의 부처님 위치[佛位]는 각각 하나의 지혜를 나타내니, 동방 아촉불(阿閦佛)은 대원경지(大圓鏡智)를 이룸으로 말미암아 또한 금강지(金剛智)라 하고, 남방 보생불(寶生佛)은 평등성지(平等性智)를 이룸으로 말미암아 또한 관정지(灌頂智)라 하고, 서방 아미타불(阿彌陀佛)은 묘관찰지(妙觀察智)를 이룸으로 말미암아 연화지(蓮花智) 또는 전법륜지(轉法輪智)라 하고, 북방 불공성취불(不空成就佛)은 성소작지(成所作智)를 이룸으로 말미암아 또한 갈마지(羯磨智)라 하고, 중앙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은 법계체성지(法界體性智)를 이룸으로 말미암아 본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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