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정토서응전 |
|---|---|
| 한자 | 淨土瑞應傳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문심, 소강, 서방정토, 정토교 |
당의 문심과 소강이 편찬한 서방정토 왕생 발원자 48인의 전기
당나라 때 문심(文諗, ?~?)과 소강(小康, ?~805)이 함께 편찬한 책으로, 온전한 이름은 『왕생서방정토서응전(往生西方淨土瑞應傳)』이다. 제목 그대로 ‘서방정토에 왕생한 상서로운 응답에 관한 기록’을 담고 있는데, 동진(東晉)의 혜원(慧遠, 334~416)과 담란(曇鸞, 476~542)을 비롯해 631년에 방주 분양현에 살던 노인과 옹주에 살던 소원보라는 사람까지 48명이 모두 열심히 염불하여 서방정토에 왕생했다는 기록을 전한다.
이 책은 1권으로, 48인에 대한 기록이 대체로 간략한 편이다. 그러나 불법을 만난 인연과 서방정토의 원을 세우는 계기, 정토 수행과 수명을 마친 후 서방으로 왕생하는 내용까지 정토 수행자에게 귀중한 내용을 충실히 담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48인은 여산 혜원과 담란 등의 고승뿐 아니라 사미(沙彌), 동자(童子), 국왕(國王)과 왕후, 당의 관찰사, 부녀자, 노부부, 여성 제자 등 남녀노소와 지위고하를 막론한다.
그 가운데 42번째 여성 제자 양 씨의 기록을 보면, 양 씨는 호주(湖州) 사람으로 두 눈이 멀었다. 어떤 스님의 권유로 ‘아미타불’을 염송하게 되었는데, 이후 3년 동안 염불을 지속하자 두 눈을 모두 뜨게 되었다고 한다. 양 씨는 임종할 때가 되자, 부처님과 보살님들이 자신을 맞이하러 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양 씨가 세상을 떠난 후, 보살들이 함께 양 씨를 위해 탑을 세웠고, 오가는 사람들이 공경을 표했다. 그리고 그 지역 사람들이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 발심하고 부처님을 염송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간략한 기술로 이루어졌지만, 중국의 정토교를 연구하기 위한 필수 자료로서 가치를 지닌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