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화엄일승교의분제장 |
|---|---|
| 한자 | 華嚴一乘敎義分齊章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법장, 화엄오교장, 십현문, 오교십종 |
| 판본 | 목판본 |
| 시대 | 중국 |
| 간행연도 | 19세기 말 |
| 간행처 | 중국 남경 금릉각경처 |
| 소장처 | 백련암 |
당나라 법장이 저술한 중국 화엄 교학의 개론서
중국 화엄종의 제3대 조사 법장(法藏, 643~712)이 저술한 화엄 교학의 개설서로서, 모든 불교의 교리 체계를 『화엄경』을 중심으로 다섯 가지 가르침과 열 가지 종파[五敎十宗]로 분류하고, 그 가운데 화엄 교학을 최고의 가르침으로 확립한 이론서이다. 『화엄오교장(華嚴五敎章)』·『화엄일승교분기(華嚴一乘敎分記)』 등이라고 하며, 줄여서 『오교장』·『교분기』라고도 한다.
이 책은 모두 4권(또는 3권)이며, 『화엄경』을 중심으로 불교 전체를 조망하는 성격을 보인다. 총 열 개의 장[十門]으로 구성되는데, 각 장의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먼저 제1장에서는 일승(一乘)의 의미를 설명한다[建立一乘]. 화엄의 독특한 일승 개념과 삼승(三乘)을 융합하여 일승으로 보는 의미를 다룬다. 여기서는 특히 일승에 ‘별교일승(別敎一乘)’과 ‘동교일승(同敎一乘)’의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한다.
제2장에서는 일승과 삼승의 교의 및 그 이익을 논한다[敎義攝益]. 제3장에서는 고금의 교리를 설명하며[古今立敎], 보리류지(菩提流支)부터 현장(玄奘)에 이르기까지 열 스승의 교상판석(敎相判釋)을 열거한다. 교상판석은 시간차를 두고 발전한 인도의 불교가 중국에 순차 없이 한번에 전해지면서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분류한 것을 말한다. 제4장에서는 불교의 다양한 견해를 정리하여 오교십종(五教十宗)으로 교판한다[分敎開宗].
제5장에서는 오교의 상호 관계를 분별하고[乘敎開合], 제6장과 제7장에서는 불교 경전의 시간 순서[起敎前後]와 그 이유[決擇其意]를 논한다. 제8장에서는 일승과 삼승의 차이점을 열 가지 항목으로 설명한다[施設異相]. 제9장에서는 화엄 교학과 다른 불교 교학의 관계를 파악하고, 의식·불성(佛性)·수행 등의 문제를 해명한다[所詮差別]. 마지막으로 제10장에서는 화엄 교학의 핵심 교의를 소명하며, 삼성원융의(三聖圓融義), 연기인문육의(緣起因門六義), 십현연기무애법문의(十玄緣起無礙法門義), 육상원융의(六相圓融義)의 네 문으로 법계연기가 이루어지는 근거를 고찰한다[義理分齊].
이 책은 화엄학을 중심으로 모든 불교 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때문에, 불교의 전반적인 교리를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로서 가치가 있으며, 화엄의 법계연기가 이루어지는 이론적 근거를 설하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