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화엄경관맥의기 |
|---|---|
| 한자 | 華嚴經關脈義記 |
| 유형 | 문헌 |
| 판본 | 목판본 |
『화엄경』을 네 가지 형세로 파악하여, 경전의 핵심을 기술한 책
『화엄경』 경문의 다양한 양상을 네 가지 형세로 파악하여, 경전의 핵심적인 의미를 기술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중국 화엄종 제3조인 법장(法藏, 643~712)으로 알려졌지만, 법장의 진찬 여부와 찬술 시기 등에 대해 이견이 있다. 법장의 찬술에는 대체로 제목이 있지만, 이 책에는 제목이 없다는 점, ‘사세(四勢)’에 따른 분석 방법이 법장의 다른 저술에서는 보이지 않는 점, 중국과 한국의 목록에는 실리지 않고 오로지 일본의 서목에만 전하는 점 등 때문에 찬자 논란이 이어졌다. 법장 외에는 문초(文超), 징관(澄觀), 원효(元曉) 등이 저자로 거론되었다. 특히 문초는 의천(義天)의 『신편제종교장총록(新編諸宗敎藏總錄)』에서 이 책의 찬자로 밝히고 있는 인물이다. 징관은 법장의 손제자이자 화엄종의 4조로 불리며, 원효는 문초·징관 등에게 영향을 미친 신라의 학승이다.
그런데 최근의 연구 성과에 의하면 의천(義天)의 『교장총록』에서 기록한 대로 이 책이 문초의 저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문초는 중국 초기 화엄학을 대표하는 학자 중 한 사람으로, 최치원(崔致遠)이 지은 『법장화상전(法藏和尙傳)』에서 굉관(宏觀)·지광(智光)·종일(宗一)·혜원(慧苑)·혜영(慧英)과 함께 법장의 대표 제자 6인으로 들고 있다.
이 책은 1권이며, 서문과 본문을 합하여 대정장 11단이 조금 넘는 정도의 비교적 짧은 분량이다. 같은 이름으로 둔황본과 일본전래본의 두 종류가 사본 형태로 전해지다 두 사본의 활자본이 대정신수대장경 45권에 수록되었다. 두 본은 내용에 약간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일치한다.
그 내용은 『화엄경』을 네 가지 형세[四勢]로 간결하게 해석하면서 경의 전체적인 성격을 논한다. 여기서 ‘세(勢)’는 형세·태세의 의미로, ‘세’에 대한 논의를 통해 경문을 재구성하고 경의 의리를 조직하여, 『화엄경』이 다른 경전과 다른 특수한 의미를 구축했음을 해명한다. 네 가지 형세는 ① 펼치고 굴러 다함이 없는 형세[展轉無盡勢], ② 모으고 포섭하여 서로가 없는 형세[卷攝相無勢], ③ 모음과 펼침이 무애한 형세[卷展無礙勢], ④ 문답으로 글을 취하는 형세[問答取之文勢]를 말한다.
이 책은 징관이 『대방광불화엄경소(大方廣佛華嚴經疏)』와 『대방광불화엄경수소연의초(大方廣佛華嚴經隨疏演義鈔)』에서 경전 제목을 해석할 때 그 내용을 인용하는 등 징관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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