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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문경훈

한글치문경훈
한자緇門警訓
유형문헌
키워드치문, 치문경훈주
판본목판본
시대조선
간행연도1525
간행처대광사
소장처원각사
중국의 역대 고승들이 후학들을 경책하기 위해 쓴 글을 모은 책
제목이 ‘먹물 옷을 입은 이가 불문에 들어와 경계하고 교훈 삼을 만한 가르침’이라는 의미로, 중국의 역대 고승들이 후학을 경책하기 위해 쓴 글을 모은 책이다. 줄여서 『치문』이라고도 한다. 북송 때 택현 온제(擇賢蘊齊, ?~1130)가 불가의 유훈을 모아 『치림보훈(緇林寶訓)』 1권을 지었다가 없어졌는데, 1313년에 원(元)나라 환주 영중(幻住永中)이 흩어진 글을 모으고, 진나라부터 명나라까지 전해 오던 불교에 관한 훌륭한 글을 보태 새로운 이름으로 『치문경훈』 9권을 발간하였다. 그 뒤 명나라 여근(如巹, 1425~?)이 1470년에 1권을 증보하여 10권이 되었고, 여기에 서문을 붙여 1474년에 10권 본으로 재출간하였다. 이 판본이 신수대장경에 입장(入藏)된 성화본(成和本)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말 공민왕(恭愍王) 때 왕사 태고 보우(太古普愚, 1301~1382)가 1378년에 중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이 책을 가져와 판각하여, 널리 읽히게 되었다. 이 책은 모두 10권이며, 승려들의 수행에 기본이 되는 계(戒)·정(定)·혜(慧) 삼학을 지녀야 한다는 내용, 참선 수행과 내전·외전의 강학을 익혀야 한다는 내용, 승가에서 지켜야 할 중요한 가르침과 승려로서의 규범과 위의 등 올바른 수행자상 정립에 필요한 내용 등이 망라되어 있다. 이러한 내용 때문에 조선시대에는 사미과의 교과목으로 편입되어 널리 읽혔으며, 현재에도 출가한 초심자들이 강원 교육의 첫 과정에서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중요한 과목으로 자리 잡았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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