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지장보살본원경 |
|---|---|
| 한자 | 地藏菩薩本願經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지장경, 지장본원경, 마야부인, 지옥 |
| 판본 | 활자본 |
| 시대 | 근현대 |
| 간행연도 | 1939년 |
| 소장처 | 죽림정사 |
지장보살의 원력과 중생제도를 찬탄하는 설법을 담은 경전
석가모니불이 도리천(忉利天)에 있는 어머니 마야부인(摩耶夫人)을 위해 지장보살의 원력과 중생제도를 찬탄하는 설법을 담은 경전이다. 지옥의 모습과 악업의 죄상을 밝히며, 이 경을 읽고 암송하면 불가사의한 이익을 얻고 무량한 죄업을 소멸할 수 있다고 설한다. 『지장본행경(地藏本行經)』·『지장본서력경(地藏本誓力經)』이라고도 부르며, 줄여서 『지장본원경(地藏本願經)』·『지장경(地藏經)』이라고도 한다.
이 경은 당나라 때 실차난타(實叉難陀, 652~710)가 한역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중국에 전래된 불교 경전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권위 있는 목록인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과 『정원신정석교목록(貞元新定釋敎目錄)』에는 이 경전에 대한 기록이 없다. 송·원·명·고려 등 여러 대장경 중에서 오직 명나라 대장경[明藏]에만 수록되어 있어, 한역 기록의 신뢰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대장경에 입장(入藏)된 본은 상·하 2권 13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민간이나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본은 품 수는 같지만, 상·중·하 3권으로 되어 있다. 13품의 품명과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제1 「도리천궁신통품(忉利天宮神通品)」에서는 부처님이 도리천에 있는 어머니를 위해 설법하면서 지장보살이 과거 장자의 아들일 때와 바라문녀일 때의 일화를 소개하고, 그때 지장보살의 원행으로 불가사의한 일이 성취되었음을 밝힌다. 제2 「분신집회품(分身集會品)」에서는 지장보살의 분신들이 도리천에 모여 중생이 한 티끌만큼이라도 착한 일을 하면, 그 중생을 점점 교화하여 큰 이익을 얻게 하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부처님에게 중생제도를 마치면 곧 보리를 얻으리라는 수기를 받는다. 제3 「관중생업연품(觀衆生業緣品)」에서는 마야부인이 지장보살에게 염부 중생의 업과 과보, 특히 죄보에 대한 악한 과보를 묻고, 지장보살이 이에 상세히 답한다.
제4 「염부중생업감품(閻浮衆生業感品)」에서는 정자재왕보살이 부처님에게 지장보살이 어떤 서원을 세웠기에 찬탄을 입게 되었는지 묻고, 이에 부처님이, 지장보살이 한 나라의 왕이던 먼 과거 생에 영원토록 죄받는 중생을 제도하고 그 죄를 마칠 때까지 성불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발원하였으며, 또 다른 먼 전생에 광목이라는 여인이 죄 많은 어머니를 위해 죄보를 받는 사람들이 다 성불한 연후에 비로소 정각을 이루겠다는 큰 서원을 세운 일을 전한다. 제5 「지옥명호품(地獄名號品)」에서는 지장보살이 보현보살의 요청을 받아 극무간(極無間) 지옥, 대아비(大阿鼻) 지옥 등 지옥의 이름과 인과응보에 대해 설명한다. 제6 「여래찬탄품(如來讚歎品)」에서는 석가모니불이 지장보살의 원력이 매우 커서 지장보살에게 귀의하고 공양하면 모든 업장이 사라지고 서원을 성취하는 공덕이 있다고 찬탄한다. 제7 「이익존망품(利益存亡品)」에서는 망자(亡者)를 위해 공양을 베풀고 천도(薦導)하면 천도를 받는 사람과 천도하는 사람이 모두 이익을 얻는다고 가르친다.
제8 「염라왕중찬탄품(閻羅王衆讚歎品)」에서는 부처님이 염라천자와 대귀왕 무리가 업으로 태어난 귀신이 아니라 불도를 이미 성취하고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원력을 세워 화현한 것이라고 찬탄한다. 제9 「칭불명호품(稱佛名號品)」에서는 무변신여래(無邊身如來), 보승여래(寶勝如來) 등 과거 부처님들의 명호를 부르면 공덕이 무량하다고 설한다. 제10 「교량보시공덕연품(校量布施功德緣品)」에서는 부처님에게 지장보살이 중생이 복과 고를 받는 이유를 묻자, 이에 부처님이 중생의 보시 공덕과 복락을 설명한다. 제11 「지신호법품(地神護法品)」에서는 지신이 지장보살을 공경하고 그 가르침을 행하는 이를 보호한다는 내용과 지장보살을 공경·공양할 때 받는 열 가지 이익을 제시한다. 제12 「견문이익품(見聞利益品)」에서는 지장보살의 상을 보거나 명호를 들으면 이익이 있다고 밝힌다. 제13 「촉루인천품(囑累人天品)」에서는 부처님이 지장보살에게 모든 중생을 제도하라고 부촉하고, 허공장보살에게 지장보살을 예배하는 공덕과 이익에 관해 설한다.
이처럼 이 경에는 한 중생이라도 지옥의 고통을 받는 자가 있으면 성불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장보살의 행원력이 나타난다. 모든 중생이 성불하고 난 다음에야 성불하겠다는 지장보살의 원에 근거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지장보살을 대원본존(大願本尊)으로 신앙해 왔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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