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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경음의

한글일체경음의
한자一切經音義
유형문헌
키워드현응, 혜림, 현응음의, 혜림음의, 유서
판본목판본
시대고려
간행연도1243년
간행처대장도감
소장처경남 합천군 해인사
한역 불전의 어려운 용어를 해석한 불교용어 사전
한역 불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단어의 발음과 의미를 함께 주석한 일종의 불교용어 사전이다. 수(隋)·당(唐) 시기에는 산스크리트어로 된 불전을 한문으로 번역하는 역경 사업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졌고, 이 과정에서 불경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용어의 음과 뜻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생겼다. 이에 따라 일종의 불교용어 사전인 『일체경음의(一切經音義)』가 두 차례 편찬되었다. 첫 번째, 644년에 현응(玄應, ?~663?)이 편찬한 『일체경음의』이다. 편찬자의 이름을 붙여 『현응음의』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존하는 음의서 가운데 가장 오래된 『현응음의』는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아비달마순정리론(阿毘達磨順正理論)』 등 총 458종, 2,200권의 경전에 나오는 산스크리트어를 경전별로 번역하고 어려운 자구를 해설했다. 판본에 따라 송판, 원판, 고려판 등의 25권 본과 명판 대장경의 26권 본이 있지만 내용상의 차이는 없다. 제1권부터 제20권까지는 당나라 현장(玄奘) 이전에 번역된 총 430종의 경전 내용을 대승과 소승으로 대분류하고 다시 경·율·논·전기 등으로 세분하여 용어를 해설했다. 제21권부터 제25권까지는 현장이 번역한 대승 경전 13종과 대승 논서 11종, 소승 논서 2종에 실린 용어를 풀이했다. 지역마다 다르게 읽는 글자나 용어는 상세하게 설명을 덧붙였고, 경전의 원문에 틀린 글자도 바로잡았다. 또한 단어를 해석할 때 불경의 용례에만 한정하지 않고 『춘추(春秋)』, 『논어(論語)』, 『맹자(孟子)』, 『상서(尙書)』, 『좌전(左傳)』 등 불교 밖의 전적을 널리 참조해 뜻을 밝혔다. 그러나 사전처럼 한자의 부수나 획순에 따라 용어를 배열하지 않아 찾아보기 불편한 점, 단어 해설에 중복이 많은 점, 편찬 당시까지 간행된 불전을 모두 포괄하지는 못한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두 번째, 807년에 혜림(慧琳, 737~820)이 편찬한 『일체경음의』이다. 이 책 역시 편찬자의 이름을 붙여 『혜림음의』라고도 한다. 『혜림음의』는 『현응음의』의 내용을 토대로, 혜원(慧苑)·운공(雲公)·규기(窺基) 등이 편찬한 음의서와 일곱 종류의 자서(字書) 및 석의(釋誼) 등을 참고해 24년에 걸쳐 모두 100권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편찬하였다.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부터 호명방생법(護命放生法)에 이르기까지 1,225종 5,700여 권의 불경에서 용어를 선택했다. 용어 해설의 중복이 심하고, 단편적인 주석에 그친다는 한계가 있지만, 글자의 음과 뜻뿐만 아니라 용어의 어원까지 밝히며 주석하는 방식 때문에 마치 백과사전과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혜림음의』의 제100권에서 신라 혜초(慧超, 704~787)가 저술한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의 용어를 해설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혜림의 『일체경음의』가 고려대장경에만 전해지기 때문에 고려대장경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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