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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힐소설경주

한글유마힐소설경주
한자維摩詰所說經注
유형문헌
키워드승조, 유마경, 구마라집, 불국품, 방편품
구마라집이 한역한 『유마힐소설경』을 승조가 주석한 책
후진(後秦)의 승조(僧肇, 384~414)가 구마라집(鳩摩羅什)이 한역한 『유마힐소설경(維摩詰所說經)』(3권)을 해석한 주석서이다. 줄여서 『주유마(注維摩)』, 『정명집해(淨名集解)』라고도 한다. 승조는 구마라집이 『유마경』을 한역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강의와 토의 내용을 토대로 도생(道生)과 도융(道融) 등 구마라집 문하의 다른 제자들의 견해를 더하고, 자신의 해설을 펼쳐 주석을 완성하였다. 이 책은 모두 10권이며, 본문은 『유마경』의 품 구성을 따라 경문의 구절을 가장 먼저 배치하고, 다음에 ‘집왈(什曰)’이라 하여 구마라집의 견해를 밝히거나, 이어서 ‘조왈(肇曰)’이라 하여 승조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또 ‘생왈(生曰)’이라 하여 축도생(竺道生)의 견해를 밝히고, ‘도융왈(道融曰)’이라 하여 도융의 견해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각 품과 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서문(序文, 제1권)부터 불국품(佛國品, 제1권), 방편품(方便品, 제2권), 제자품(弟子品, 제2권~제3권), 보살품(菩薩品, 제4권), 문수사리문질품(文殊師利問疾品, 제5권), 부사의품(不思議品, 제6권), 불도품(佛道品, 제7권), 입불이법문품(入不二法門品, 제8권), 향적불품(香積佛品, 제8권), 보살행품(菩薩行品, 제9권), 견아축불품(見阿閦佛品, 제9권), 법공양품(法供養品, 제10권), 촉루품(囑累品, 제10권)까지 모두 14품을 이룬다. 승조는 서문에서, 기존에 지겸(支謙)이 한역한 『유마경』은 경의 현묘한 종지를 나타내지 못했다고 언급한다. 그러나 구마라집은 중도의 이치를 다하고 방언과 범어에 능통해 직접 정밀하게 번역하였기 때문에, 문장이 간략하면서도 뜻에 이르고 미묘하고 심원한 말씀이 분명히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중국에서 『유마경』을 주석한 최초의 저작으로, 후대의 『유마경』 연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의(智顗)의 『유마경현소(維摩經玄疏)』 6권, 『유마경문소(維摩經文疏)』 28권과 수(隋)나라 혜원(慧遠)의 『유마경의기(維摩經義記)』 8권, 길장(吉藏)의 『유마경의소(維摩經義疏)』 8권과 『유마경략소(維摩經略疏)』 5권 등이 모두 이 책을 기반으로 완성되었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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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마힐경(注維摩詰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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