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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경도량수증의

한글원각경도량수증의
한자圓覺經道場修證儀
유형문헌
키워드종밀, 원각경, 원각예참약본
판본목판본
시대不明
간행연도不明
간행처不明
소장처대흥사
『원각경』을 바탕으로 23개의 항목을 체계적으로 설하는 불교 수행 지침서
당(唐)나라 규봉 종밀(圭峰宗密, 780~841)이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儀經)』(원각경)을 바탕으로 불교 수행자가 닦아야 할 참회멸죄법(懺悔滅罪法)과 좌선관법(坐禪觀法)을 밝히고, 독송과 가행, 예배 등의 행법을 설명한 책이다. 다른 이름으로 『원각경수증의(圓覺經修證儀)』·『원각광수증의(圓覺廣修證儀)』·『원각수증의(圓覺修證儀)』라고도 한다. 저자인 종밀은 화엄과 선의 수학 전통을 계승하고, 80권 『화엄경(華嚴經)』과 청량 징관(淸凉澄觀, 738~839)의 『화엄경소(華嚴經疏)』를 기반으로 『원각경』을 이해하고, 주석을 남겼다. 아울러 이 책을 저술하여 『원각경』의 사상을 수행 실천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고자 했다. 또한 천태(天台)의 지관(止觀) 수행과 법화참의를 융합해, 수행자들이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예불 송경(誦經) 행법과 참회멸죄 의식, 좌선관법 등을 제시했다. 이 책은 모두 18권이다. 그 내용은 총 23문으로 구성되는데, 크게 도량법사(道場法事)·예참법(禮懺法)·좌선법(坐禪法)의 세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제1권에서 설하는 도량법사는 뒤의 ‘예참법’과 ‘좌선법’의 수행을 위한 준비 사항으로, 주로 도량의 배치 방법과 수행자가 실천해야 하는 여러 가지 규정 등을 7문으로 설한다. 7문의 구체적 내용은 『원각경』을 닦는 공덕을 설하는 권수(勸修), 수행자의 근기를 간택하는 간기(簡器), 욕구를 꾸짖는 가욕(呵欲), 장애를 버리는 기개(棄蓋), 조건을 갖추는 구연(具緣), 예참을 수습하는 자는 의복이 장엄하고 청정해야 한다는 등의 엄처(嚴處), 수행자가 큰 뜻을 세워 120일 동안 한마음으로 전념하여 마음이 산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입지(立志) 등이다. 다음으로 예참법문은 8문으로, 제2권부터 제16권까지이다. 먼저 제2권에서 계청(啓請)·공양(供養)·찬탄(讚歎)·예경(禮敬)·참회(懺悔)·잡법사(雜法事)·선요(旋遶)·정사(正思) 등 8문의 의궤 절차를 설하고, 제3권부터 16권까지는 계청을 제외한 나머지 일곱 문을 절차에 따라 실행한다. 여기서 계청은 제불·제보살·제천·제신을 도량 안으로 청하는 것이며, 공양은 공양구를 갖추어 시방삼세의 모든 불보살에게 공양하는 것이다. 찬탄은 부처님의 공덕을 칭찬하고 찬양하는 것이고, 참회는 과거에 지은 모든 죄업을 참회하고 멸하는 것으로, 본문에 참회문을 자세히 수록하였다. 예경은 모든 불보살에게 예배하고 공경하는 것이며, 잡법사는 권청·수희·발원·설무상게·계백·염불 등을 포함한다. 정좌사유는 선정에 들어 진리를 관찰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좌선법은 모두 8문으로, 제17권과 제18권에서 설한다. 제17권에서는 총표(總標)·조화(調和)·근방편(近方便)·변마(辨魔)·치병(治病)의 다섯 문을 설하고, 제18권에서는 정수(正修)·선발(善發)·증상(證相)의 세 문을 설한다. 이 책은 당나라 불교의례의 기초가 되었으며, 중국불교의 의례사(儀禮史)에서도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송대의 진수 정원(晋水淨源)은 이 책을 참고하여 『원각경도량약본수증의(圓覺經道場略本修證儀)』를 편찬하기도 했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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