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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계의소

한글보살계의소
한자菩薩戒義疏
유형문헌
키워드의적, 보살계본, 의적소
판본목판본
시대조선
간행연도1769년
간행처안동 천등산 봉정사
소장처용흥사
『범망경』 보살계의 주석서로서 천태 지의가 찬술함
수나라 때 천태 지의(天台智顗, 538~597)가 대승의 보살계를 대표하는 『범망경(梵網經)』에서 십중사십팔경계(十中四十八輕戒)를 천태의 입장에서 해석한 문헌으로, 지의가 설하고 제자 관정(灌頂, 561~632)이 기록하였다. 『범망보살계경의소(梵網菩薩戒經義疏)』·『범망경의소(梵網經義疏)』·『보살계경의소(菩薩戒經義疏)』·『범망계소(梵網戒疏)』라고도 한다. 『범망경』은 오직 대승의 보살계를 설하는 상·하 2권으로 된 문헌이다. 상권에서는 보살의 수행 계위(階位)를 설한다. 하권에서는 대승 보살이 지켜야 할 ‘중생을 죽이지 말라[不殺生]’·‘주지 않는 것을 훔치지 말라[不偸盜]’ 등 열 가지 무거운 계율[十重戒]과 ‘스승과 벗을 가벼이 여기지 말라[不輕師友]’·‘술을 마시지 말라[不飮酒]’와 같은 보살의 일상생활과 수행에 중요한 지침이 되는 마흔여덟 가지 가벼운 계율[四十八輕戒]을 설한다. 이 가운데 하권의 십중사십팔경계를 따로 가리켜 ‘보살계(菩薩戒)’라고 하는데, 『보살계의소(菩薩戒義疏)』는 이 부분을 천태의 원교(圓敎) 관점에서 주석한 것이다. 『보살계의소(菩薩戒義疏)』는 상·하 2권으로, 그 내용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서문에 해당하는 앞부분은 계명(戒名)의 뜻과 종류 및 보살의 계위를 설한 석명(釋名), 보살계의 계체(戒體)에 대해 논한 출체(出體), 수계 방법을 설한 요간(料簡) 등 삼중현의(三重玄義)로 구성된다. 후반부는 경전의 문장을 해석하고, 십중계와 사십팔경계의 계율 조문과 죄상을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십중계 중 불살생이 불음사보다 먼저 오는 것에 관해 『대지도론』을 인용하여 설명을 덧붙인다. 성문승의 계율은 일어나기 쉬운 일을 막아 가벼운 죄는 자주 일어나므로 엄중히 금지하고, 무거운 죄는 드물게 일어나므로 가벼운 죄로 제정한다. 그러나 대승에서는 음욕은 본질적인 죄가 아니지만, 살생은 본질적인 죄이므로, 이를 처음부터 금지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범망경』 주석서로서 대승불교의 윤리를 체계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원효(元曉)와 법장(法藏) 등의 『범망경』 주석을 비롯해 동아시아 불교의 계율 해석과 실천에도 영향을 미쳤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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