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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법현전

한글고승법현전
한자高僧法顯傳
유형문헌
키워드법현, 고승전, 불국기, 구법 순례기
판본목판본
시대고려
간행연도1243년
간행처대장도감
소장처경남 합천군 해인사
동진 시대 법현의 인도와 중앙아시아 구법 순례기
동진(東晋) 시대 법현(法顯, 337?~422?) 삼장이 육로와 해로를 통해 17년간 서역과 인도에서 견문한 내용을 기록한 최초의 구법 순례기이다. 『역유천축기전(歷遊天竺記傳)』, 『법현법사전(法顯法師傳)』, 『법현전(法顯傳)』, 『불국기(佛國記)』 등으로도 불린다. 법현은 399년에 율장을 구하기 위해 혜경(慧景)·도정(道整)·혜응(慧應)·혜외(慧嵬) 등과 구법의 뜻을 모아 장안에서 인도를 향해 출발했다. 육로를 통해 선선(鄯善), 우전(于闐) 등을 지나 북인도의 파미르고원을 넘고 인도의 불교 성지를 두루 참배했다. 험난한 여정을 거쳐 마침내 『마하승기율(摩訶僧祇律)』을 비롯해 여러 경·율·논을 구하고, 사자국(스리랑카)을 거쳐 해로를 통해 416년에 귀국했다. 약 17년 동안 30여 나라를 순례하면서 보고 들은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한 권으로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당시 육로를 통해 이동한 중앙아시아와 인도, 귀국길에 해로를 통해 이동한 스리랑카 등에서 보고 들은 불교문화와 여러 국가의 정황을 비교적 상세히 서술했다. 그 때문에 일찍부터 서구 등 여러 나라에서 주목하였으며 일본어와 한국어뿐 아니라 불어와 영어로도 번역되는 등 약 14종의 번역본과 주석이 있다. 5세기의 모습을 전하는 이 책은 7세기 현장(玄奘, 602~664)의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 의정(義淨, 635~713)의 『남해기귀전(南海寄歸傳)』, 8세기 혜초의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 등 후대의 구법순례기와 비교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중앙아시아와 인도가 변하는 모습을 파악할 수 있어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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