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묘법연화경요해 |
|---|---|
| 한자 | 妙法蓮華經要解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법화경요해, 계환 |
| 판본 | 목판본 |
| 시대 | 조선 |
| 간행연도 | 1572년 |
| 간행처 | 대승사 |
| 소장처 | 지암정사 |
송나라 계환이 지은 『법화경』 주석서
송나라 계환(戒環, ?~1127?)이 구마라집(鳩摩羅什)이 406년에 한역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7권 28품에 주석을 달아 해설한 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후기에 전래된 이후 『법화경』 원전보다 더 활발하게 유통되었다. 일반적으로 『계환해법화경(戒環解法華經)』으로 불리며, 『법화요해(法華要解)』·『법화경요해(法華經要解)』·『표치법화경요해(標幟法華經要解)』 등이라고도 한다.
찬자 계환은 그 생애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고 단편적인 기록만 남아 있다. 그러나 동시대인들의 평가에 따르면, 그는 일승(一乘)을 깊이 연구했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묘리에 통달하고 대승을 깊이 깨달았으며, 특히 『수능엄경(首楞嚴經)』에서 뜻을 얻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는 『법화경요해』뿐 아니라, 『능엄경요해(楞嚴經要解)』와 『화엄경요해(華嚴經要解)』 등의 주석서를 남겼는데, 기존의 경전 해설과는 다른 자신만의 견해로 일관된 경전관을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특징은 『법화경요해』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계환은 이 책에서 『화엄경』과 『법화경』이 한 종지(宗旨)이며, 두 경이 전하는 바가 모두 궁극적인 실상의 내용으로 다름이 없지만, 중생의 근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화엄경』을 먼저 설한 이유는 근본을 세우기 위해서라고 한다. 여래가 출세하여 일승원실교법(一乘圓實敎法)을 먼저 설파하여 모든 중생이 깨달음에 이르기를[證入] 바라고 대법의 근본을 세운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연이 성숙했을 때 『법화경』으로 여전히 완전한 실상의 대법을 밝혀, 부처님의 가르침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이 있음을 보였다. 『법화경』이 모든 경을 융통하는 정신이 있어 『원각경(圓覺經)』·『능엄경(楞嚴經)』·『유마경(維摩經)』 등의 경전 교설과 모두 통하지만, 그 가운데서 특히 『화엄경』은 비록 깨달음의 결과를 설명하고 교리를 해석하는 방식이 『법화경』과 다르지만, 문장을 종합하고 뜻을 회통하는 전체적인 내용과 핵심 의미가 『법화경』과 부합한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이 책은 화엄과 법화의 동질성을 강조하는 입장에서 『법화경』을 해석하여 천태와 유식가의 『법화경』 해석과 차이를 보인다. 한편, 조선시대에 간행된 『법화경언해』에는 『법화경』 본문 언해와 함께 계환의 『법화경요해』가 실렸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계환의 『법화경』 주석서가 널리 읽힌 것을 짐작할 수 있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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