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대승기신론 |
|---|---|
| 한자 | 大乘起信論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마명, 진제, 실차난타, 능가경, 대승기신론소, 대승기신론의소 |
| 판본 | 목판본 |
| 시대 | 고려 |
| 간행연도 | 1243년 |
| 간행처 | 대장도감 |
| 소장처 | 경남 합천군 해인사 |
마명이 저술한 대승불교 논서
대승에 대한 믿음과 교리, 실천 수행을 설하는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논서로, 모든 존재가 진여(眞如)의 드러남이라는 진여연기(眞如緣起)를 설한다.
전통적으로 인도의 마명(馬鳴) 보살이 찬술하였다고 하지만, 근현대 학자들에 의해서 인도 찬술설과 중국 찬술설 등이 제기되면서 『기신론』의 찬술과 성립에 대한 논쟁이 이어졌다. 최근의 연구 성과에 의하면, 『대승기신론』은 6세기 초중엽 중국 북지에서 찬술된 문헌이라고 한다. 범본과 티베트본은 없으며, 한역본으로 553년에 건흥사(建興寺)에서 진제(眞諦, 499~569)가 한역한 구역본 1권과 700년에 불수기사(佛授記寺)에서 실차난타(實叉難陀, 652~710)가 한역한 신역본 2권이 전해진다. 그중 진제 역본이 주로 유통되었고, 주석서 또한 대부분 진제 역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원효의 『대승기신론소(大乘起信論疏)』, 법장의 『대승기신론의기(大乘起信論義記)』, 혜원의 『대승기신론의소(大乘起信論義疏)』가 『기신론』 3대소로 유명하다. 실차난타 역본에 대한 주석서로는 지욱(智旭, 1599~1655)의 『대승기신론열망소(大乘起信論裂網疏)』가 유일하다.
『기신론』은 1권으로, 내용을 다섯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인연분(因緣分)은 이 논을 짓게 된 인연을 여덟 가지로 밝히는데, 전통적으로 경론의 내용을 파악하는 방법인 삼분과(三分科)에 따르면 서론인 서분(序分)에 해당한다. 둘째, 입의분(立義分)은 논의 주제를 제시한다. 셋째, 해석분(解釋分)은 주제를 상세하게 풀이하는 부분으로, 여기서는 일심(一心)·이문(二門)·삼대(三大)를 해석한다. 넷째, 수행신심분(修行信心分)은 어떻게 믿음을 일으키고 수행해야 하는지를 사신(四信), 오행(五行), 아미타불에 의한 정토왕생의 길 등 다양한 실천행으로 나타낸다. 이상 입의분부터 수행신심분까지는 본론으로, 삼분과 중 정종분(正宗分)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권수이익분(權修利益分)은 이 논을 받들어 지키는 자가 광대한 이익을 얻음을 보여 준다. 이 부분은 결론으로, 삼분과 중 유통분(流通分)에 해당한다.
이 논서는 6세기 후반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불교 사상사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신라의 원효는 『기신론』을 모든 불교 경론의 사상을 집약한 논서로 파악하고, 이 책을 통해 불교의 체계를 이해하고자 했다. 그는 『대승기신론소(大乘起信論疏)』와 『대승기신론별기(大乘起信論別記)』 등의 주석서를 지었으며, 이들 주석서는 중국과 일본의 불교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기신론』은 지금도 불교전문강원의 사교과(四敎科) 과목으로 인정받으며, 『금강경(金剛經)』·『원각경(圓覺經)』·『능엄경(楞嚴經)』 등과 함께 필수 경론으로 학습되는 중요한 대승불교 논서이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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