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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서역구법고승전

한글대당서역구법고승전
한자大唐西域求法高僧傳
유형문헌
키워드의정, 고승전, 남해기귀내법전
판본목판본
시대고려
간행연도1243년
간행처대장도감
소장처경남 합천군 해인사
현장부터 의정까지 약 50년간 인도에 구법한 60여 고승의 전기
691년에 의정(義淨, 635~713)이 당나라 현장(玄奘, 602~664)부터 자신에 이르기까지 약 50년 동안 인도로 구법 여행을 떠난 승려들의 행장을 기록한 글이다. 줄여서 『구법고승전(求法高僧傳)』·『대당법고승전(大唐法高僧傳)』·『서역구법고승전(西域求法高僧傳)』이라고도 한다. 찬자 의정은 법현(法顯, 337?~422?)·현장과 함께 3대 서역 구법승으로 추앙받는 한편, 중국불교의 4대 역경가 중 한 사람으로도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671년에 율장을 구하는 등의 구법을 위해 해로를 통해 인도에 갔다가 685년에 중국에 돌아왔다. 그러나 689년에 다시 시리불서(尸利佛逝)로 가서 머물다가 695년에 낙양에 도착했다. 이때 400부 50만 게송의 범본 원전을 가지고 돌아왔으며, 이후 낙양과 장안에서 불경을 번역하는 데 힘썼다. 저술로는 이 책 외에 『남해기귀내법전(南海寄歸內法傳)』 4권이 있고, 56부 230여 권의 경론을 번역했다. 이 책은 상·하 2권이며, 구법 고승 61인의 행로와 주변 정황을 상세히 기록한다. 이들의 출신지를 살펴보면 중국이 41인, 신라 8인, 고구려 1인, 도화속리국 1인, 티베트 2인, 베트남 4인, 강거국 1인, 고창국 2인, 국적 미상 1인이다. 이 가운데 신라 출신 스님 8인과 고구려 스님 1인이 나타나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이 책을 주목해 왔다. 행장을 기재하는 차례는 인도로 구법을 떠난 시기와 거리, 생존과 사망 등을 고려해 선후를 정했는데, 우리나라의 고승들은 비교적 이른 시기에 구법한 기록이 보인다. 우리나라 고승들의 기록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61인 중 네 번째 아리야발마(阿離耶跋摩) 법사는 627년에서 649년 사이(정관 연간)에 장안을 떠나 인도에 이르렀고, 당시 인도 최고의 불교대학인 나란타사에 머물면서 율과 논을 익히고 경전을 서사하였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70세에 나란타사에서 세상을 떠났다. 다섯 번째 혜업(慧業) 법사 역시 정관 연간에 서역을 돌아보고자 인도에 갔다가 마하보리사를 거쳐 나란타사에 머물며 오래도록 경전을 읽고 필사하였다. 여섯 번째 구본(求本) 법사는 고승 목록에만 이름이 있고 본전에 행장은 전하지 않는다. 일곱 번째 현태(玄太) 법사는 650년에서 655년 사이(영휘 연간)에 티베트와 네팔을 거처 중인도에 도착했다. 세존이 깨달음을 이룬 보리수를 참배하고 대각사에 머물면서 경·논을 두루 살펴보았다. 여덟 번째 현각(玄恪) 법사는 대각사에 이르러 참배하였으나 병을 얻어 마흔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아홉 번째와 열 번째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신라 승려 2인으로, 장안에서 출발하여 남해에 갔다가 시리불서 서쪽의 파사노국에 이르렀지만 병을 얻어 모두 세상을 떠났다. 마흔두 번째 혜륜(慧輪) 법사는 신라에서 장안으로, 장안에서 다시 인도로 가서 불교 성지를 참배하고 신자사와 승사를 거쳐 건다라산에 머물면서 『구사론(俱舍論)』을 익혔다. 이상의 8인은 모두 신라인이다. 마지막으로 쉰한 번째 철(哲) 선사의 제자 현유(玄遊)는 고구려인으로 스승을 따라 사자국으로 가서 출가하고 그곳에 머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책에 나타난 구법승들의 생생한 기록은 후대의 사람들이 성지순례와 구법을 위해 인도로 떠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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