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대당내전록 |
|---|---|
| 한자 | 大唐內典錄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도선, 역대법보기, 법경록, 인수록 |
| 판본 | 목판본 |
| 시대 | 고려 |
| 간행연도 | 1243년 |
| 간행처 | 대장도감 |
| 소장처 | 경남 합천군 해인사 |
도선이 편찬한 당대 최초의 대장경 목록집
도선(道宣, 596~667)이 당나라 664년에 서명사(西明寺)에서 대장경을 보관할 윤장(輪藏)을 조성하면서 『역대삼보기(歷代三寶記)』·『법경록(法經錄)』·『인수록(仁壽錄)』 등 기존 목록과 서명사의 대장경을 참조해 만든 불교 경전 목록집이다. 당시 육순이 넘은 도선이 후한(後漢) 시대 25년부터 664년까지 대략 600여 년 동안 편찬된 30여 종의 경전 목록을 종합하고 다시 분류했다. 당나라 때 편찬된 목록이라는 뜻에서 『대당내전록(大唐內典錄)』 혹은 『대당중경록(大唐衆經錄)』이라 하고, 줄여서 『내전록』, 편찬자의 이름을 따서 『도선록(道宣錄)』이라고도 한다.
이 목록집은 모두 10권이며, 내용상 열 가지 체재[十門]로 구분한다. 제1 역대중경전역소종록(歷代衆經傳譯所從錄, 제1∼5권)은 이 책의 총괄적인 목록으로, 『역대삼보기』를 참조하여 한나라 때부터 당나라까지 18개 왕조에서 번역된 총 2,232종 7,200권의 경전에 대한 목록을 상세히 서술했다. 각 왕조에서 활동한 역경(譯經) 삼장(三藏)과 번역 경전의 제목, 권수 등의 정보와 특기사항을 기록했다.
제2 역대중경번본단중전역유무록(歷代衆經飜本單重傳譯有無錄, 제6∼7권)은 『인수록』을 참조하여 대승과 소승의 경·율·논에서 단역(單譯)과 중역(重譯) 여부, 역본의 존재 여부 등을 기록했다. 제3 역대중경견입장록(歷代衆經見入藏錄, 제8권)은 당시 서명사에서 소장한 대장경 목록으로, 대략 800종 3,361권에 이르는 불교 경전들을 대승과 소승의 단경과 이역본, 경·율·논·전기 등으로 분류하여 정리했다. 제4 역대중경거요전독록(歷代衆經擧要轉讀錄, 제9권)은 실제 독송을 위한 경전 선택을 염두에 두고 정리한 것이다. 제5 역대중경유목궐본록(歷代衆經有目闕本錄)은 목록에 기록은 있지만, 전하지 않는 궐본의 의의를 논했다. 다만 궐본으로 구체적 항목은 정리하지 않았다.
제6 역대도속술작주해록(歷代道俗述作注解錄)은 중국에서 이루어진 주해서의 목록을 실었다. 제7 역대제경지류진화록(歷代諸經支流陳化錄)은 파생된 경전의 의의를 제시하고 총 부수를 기록했다. 다만 경전의 이름은 정리하지 않았다. 제8 역대소출의위경론록(歷代所出疑僞經論錄)은 저작에 의심스러운 점이 있거나 위경으로 판명된 불전 목록을 정리했다. 제9 역대중경록목종시서(歷代衆經錄目終始序)는 그 이전에 편집된 목록을 그 속에 포함된 불전의 부수(部數)와 함께 제시했다. 제10 역대중경응감흥경록(歷代衆經應感興敬錄)은 경전 독송의 공덕과 영험담을 기록했다. 이상 제6 역대도속술작주해록부터 제10 역대중경응감흥경록까지는 모두 제10권에 해당한다.
이 책은 중국불교의 문헌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고, 동아시아 불교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문헌으로 평가받는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