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선우

한글선우
한자善友
산스크리트어kalyāṇamitra
유형용어
키워드선지식, 친우, 선친우, 승우
부처님의 정법을 가르쳐 좋은 결과를 얻게 하는 정직하고 덕행이 있는 벗
부처님의 바른 법[正法]을 가르쳐 좋은 결과를 얻게 하는 벗을 말한다. 선지식, 친우(親友), 선친우(善親友), 승우(勝友)라고도 한다. 선우는 정직하고 덕행이 있는 친구로서, 이익이 되는 일을 하고 자비와 연민의 마음을 가진다. 『사분율(四分律)』 권41에는 선우가 행하는 일곱 가지 일이 설해져 있다. 좋은 벗으로서 보살은 세간에 나타나 일체 중생을 이익 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해 일곱 가지 일을 실천한다. ① 보살은 대비심으로 육도의 중생이 온갖 고통을 받는 것을 불쌍히 여겨 그들의 모습으로 나타나 고뇌에서 벗어나는 것을 돕고, 중생이 고통을 받을 때에도 그들을 버리지 않는다. ② 보살은 평등한 마음을 가지고 중생이 비록 공덕이 없는 것을 보더라도 법의 재물로써 스스로를 장엄한다. 그러나 그 본래 갖추고 있는 법신은 실로 덕을 갖추고 있음을 알기 때문에, 마음으로 항상 사랑스럽게 생각하고 가벼이 여기거나 업신여기지 않는다. ③ 보살은 중생의 본래 성품이 둥글고 밝다는 것을 알지만, 일체의 객진(客塵) 번뇌에 덮여 가려져서 밝게 드러나지 않으므로 은근하게 서로 알리고 그들로 하여금 본래 성품을 깨달아 알게 한다. ④ 보살은 중생의 선근이 아직 성숙하지 않아서 능히 진실된 도를 깊이 믿을 수 없음을 알기 때문에 방편의 법으로써 보이고, 그들의 선근이 성숙되는 때를 기다려 진여의 참다운 도리로써 보인다. ⑤ 보살은 중생을 가르쳐 인도하기 위하여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모두 능히 하기 때문에, 비록 몸에 해진 옷을 입고 손에 똥 그릇[糞器]을 쥐더라도 빈천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⑥ 보살은 몸소 깨달은 진리를 가지고 방편으로 일체중생을 교화하되 인색하거나 아까워하는 마음이 없다. ⑦ 보살은 중생이 불선업을 지음으로써 악도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슬퍼하며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을 내어 방편으로 제도하여 벗어나게 하며, 비록 많은 겁(劫) 동안의 긴 시간이 경과하더라도 물러나는 마음이 없다. 이처럼 보살은 중생에게 좋은 벗으로 다가가 그들을 가엾이 여기고 적절한 방편으로 인도하여 구제하되 싫증내거나 물러서지 않는다.
· 집필자 : 박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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