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선업 |
|---|---|
| 한자 | 善業 |
| 산스크리트어 | Kuśala-karm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십선업, 선업도, 선악, 과보 |
좋은 결과를 불러오는 몸과 입과 뜻으로 하는 행동과 언어와 생각
좋은 결과를 불러오는 몸과 입과 뜻으로 하는 행동과 언어와 생각[意念]을 말한다. 오계(五戒)와 십선(十善) 등의 착한 행위를 하는 것으로, 악업·불선업과 상대되는 말이다. 선업은 마음에 드는 결과[愛果]를 취한다는 것과 대상으로 삼는[所緣] 경계에 대하여 진실 그대로[如實] 두루 알아 그 결과에 미친다는 것의 두 가지 인연으로 말미암아 건립된다.
선(善)은 그 성품이 안온하며, 능히 현재 세상과 미래 세상에서 자신과 남에게 이익을 주는 청정한 법이다. 업(業)은 행위, 행동, 작용, 의지 등 몸과 마음의 활동을 말한다. 업은 원래 인도에서 불교의 발생 이전부터 유행하던 사상으로, 불교에서 이것을 받아들였다.
선업은 살생과 꾸미는 말 등의 착하지 않은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잡아함경(雜阿含經)』에서는 “무엇을 선업이라 하는가? 이른바 살생을 떠나고 살생을 즐기지 않으며, 나아가 꾸미는 말[綺語]을 하지 않는 것에 이르기까지를 선업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선악의 업에는 괴롭거나 즐거운 과보를 일으키는 힘이 있다. 만일 선악의 업을 지으면 그 뒤에 반드시 상응하는 고락(苦樂)의 과보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즉 업이라는 원인이 있기 때문에 업의 결과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60권 『화엄경』 권56에서는, 보살은 중생들이 몸과 입과 뜻의 모든 선업을 갖추었기 때문에 천인(天人) 가운데 태어나 몸과 마음이 즐거운 것을 보게 되면 한량없이 기뻐하고 좋아한다고 하였고,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經)』 권8에서는 이전 세상에서 쌓은 선업의 힘으로 천상 세계에 태어나면 왕이 되고, 만일 인간 세상에 있게 되면 통솔하여 거느리는 인간의 주인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대비바사론(大毘婆沙論)』 권114에서는 선업의 힘 때문에 잠깐 사이에 몸을 변화시켜 마치 천녀(天女)의 모습과 같게 된다고 하였다.
이처럼 불교 경론에서는 선업은 살생을 하지 않는 것 등의 열 가지 착한 행동이며, 선업으로 말미암아 몸과 마음이 즐겁고 좋은 삶을 살게 된다고 설한다.
· 집필자 : 박서연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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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중생들은 몸과 말과 마음으로 지은 선업으로 선행을 구족하여 어진 이와 성인을 비방하지 않고 바른 견해를 따르나니, 이러한 선행이 연(緣)이 되어 목숨을 마치면 편안하고 아늑한 곳으로 나아가며 하늘에 태어나서 팔방과 상하의 중생을 보되, 모두 불쌍히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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