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불은 |
|---|---|
| 한자 | 佛恩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불은덕, 자비, 가피 |
부처님의 은혜
부처님의 은혜 또는 은덕을 뜻한다. 대자비로 중생을 제도하여 즐거움을 주고 고통을 없애 주는 자비롭고 거룩한 부처님의 크나큰 은혜를 말한다.
부처님의 은혜에 대해 『대반야경』 권572에서는 “모든 부처님의 은덕(恩德)은 실로 깊고 무겁습니다. 가령 어떤 사람이 자기의 살과 피로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더라도 또한 그 은혜에 보답할 수 없을 것입니다. 부처님의 은혜로 저희들은 지금 선근이 더욱 늘어나서 큰 법락(法樂)을 얻고 크게 자재함에 머물며 하늘 사람[天人]이 공경합니다. 세존이시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마땅히 부처님의 은혜를 알고 착한 벗과 친하며 가까이하고, 마땅히 부처님의 행을 닦아 부처님의 보리를 증득해야 합니다.”라고 하였다.
또 『법화경』 권2에서는 “부처님의 은혜[佛恩]가 두루 적시니 비유하면 좋은 밭에 씨앗을 뿌린 대로 각기 거두어 심은 것이 자라더라도 땅이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는 것과 같이, 부처님도 이와 같아서 일체에 두루 평등하시네.”라고 하였다. 『보살본생만론(菩薩本生鬘論)』 권3에서는 “그때 여러 상인이 각자 본국으로 돌아갔으며, 모두들 부처님이 계신 곳에 나아가 머리를 조아리고 예를 올렸다. 저 해신이 맡겨 보낸 물건과 자신들이 보시할 물건을 가져와 길게 무릎을 꿇고 앉아[長跪]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다행히 여래께서 멀리까지 드리우는 자비로운 보호를 입어 바다에 들어가서도 액난을 면하고 보배를 얻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모두 부처님의 은혜[佛恩]를 입었사오니 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시기를, ‘잘 왔다.’고 하자 곧바로 비구[苾芻]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모든 번뇌가 다 소멸하여 아라한이 되었다.”라고 하였다. 『대지도론』 권54에서는 “부처님께서는 큰 자비의 마음이 있어서 법을 설하여 중생들을 제도하는 것을 좋아하시니, 나는 부처님의 은혜로 불도를 얻었으니, 나 역시 부처님을 도와 법을 설하여 중생을 제도하리라. 이것이 부처님의 은혜를 갚는[報恩]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여러 불교 경론에서는 부처님의 은혜를 알고 부처님의 행을 닦아 부처님의 보리를 증득할 것을 강조한다. 또한 부처님의 은혜가 평등하게 중생들에게 고루 미치며, 부처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부처님을 도와 설법하여 중생을 제도하는 것에 대해 설하고 있다. 범부들이 겪는 번뇌의 고통에서 벗어나 깨달음의 세계인 피안, 즉 열반에 도달하게 하여, 생사의 고통에서 벗어나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 곳에 이르게 하는 부처님의 은혜는 그 어떤 것보다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이다. 그러므로 불자로서 이러한 부처님의 은혜를 알고 나아가서는 이러한 은혜에 보답하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 집필자 : 박서연
용례
-
그대들은 알지니라. 이미 세존을 청하였으니 머리를 조아려 귀명하고 부처님을 공양하고는 부지런히 경전을 듣고 8방에 선포하여 일체로 하여금 이익을 입고 불은(佛恩)을 갚도록 할지니라.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