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리그베다 |
|---|---|
| 산스크리트어 | Ṛgveda |
| 유형 | 문헌 |
| 키워드 | 베다, 브라만교 |
고대 인도-아리아인의 구전 전통으로 성립된 최초의 종교 문헌
엄격한 구전(口傳) 전통을 바탕으로 전승된 고대 인도 최초의 종교 문헌이자 브라만교(婆羅門敎) 근본 성전인 베다(Veda) 문헌군(群)의 하나로, 기원전 1500~1200년경에 베딕 산스크리트어(Vedic Sanskrit)로 작성되었다.
산스크리트어 베다(Veda)는 ‘알다’라는 뜻의 동사 어근 ‘비드(vid)’에서 파생된 명사형으로 ‘앎, 지식’을 뜻한다. 여기서 지식은 제의(祭儀)와 관련된 앎을 의미하며, 베다는 이와 관련된 문헌군의 통칭으로 사용된다. ‘리그(ṛg)’는 찬가를 구성하는 시 구절인 리츠(ṛc)가 복합어를 이룬 형태로, ‘리그베다’는 ‘찬시(讚詩)를 담은 베다’를 뜻한다. 스승과 제자 사이의 엄격한 구전 전승을 통해 통째로 외워 후세로 이어졌으며, 문자로 기록된 시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대략 기원후 10세기 이후로 추정한다.
총 10권(卷, maṇḍala)으로, 하나의 권에는 여러 개의 ‘수크타(sūkta, 編)’가 수록되어 있고, 하나의 수크타는 여러 구의 게송(偈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두 합하여 1,028편의 수크타가 전한다. 각 권은 성립 시기가 다소 다르며 10권은 가장 후대에 성립되어 세계 창조나 철학적 함의가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후대 우파니샤드(Upaniṣad) 철학의 맹아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찬가의 대부분은 특정 신격이나 여러 신격을 찬미하고, 제사를 통해 신들을 맞이하여 찬탄하거나 가호를 구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주요 신으로는 번개 바즈라(vajra, 金剛杵)를 무기로 사용하는 전사신(戰士神) 인드라(Indra), 제의용 음료를 신격화한 소마(Soma), 불의 신 아그니(Agni), 사법신(司法神) 바루나(Varuṇa) 등을 들 수 있으며, 대부분의 신은 자연물이나 자연현상과 연관된 것으로 여겨진다.
『리그베다』가 속한 네 개의 베다 문헌은 한역 불전에서 사위타경(四圍陀經), 사폐다경(四吠陀經), 사비타론(四毘陀論), 사명론(四明論) 등으로 번역되었다. 불전에서 베다는 당대 학식 높은 이들이 익혀야 하는 필수적인 문헌으로 언급되어 주로 바라문이나 사문의 높은 식견을 대변한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