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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나라

한글긴나라
한자緊那羅
산스크리트어kinnara, kiṃnara
유형용어
키워드팔부중
팔부중의 하나로, 기묘한 외양을 한 초인적 신격의 일종
불법을 수호하는 신의 무리인 팔부중(八部衆) 가운데 하나로, 기묘한 외양을 갖추거나 기악을 연주하는 모습으로 묘사되는 초인적인 존재이다. 간다르바(gandharva, 乾達婆)나 약샤(yakṣa, 夜叉)와 마찬가지로 본래 인도 신화에 나오는 신화적 존재로서, 불교에 흡수되어 불법을 수호하는 신 중 하나가 되었다. 긴나라의 산스크리트어 킨나라(kinnara, kiṃnara)는 일반적으로 ‘어떻게 인간일 수 있는가?’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는 인간을 넘어서는 능력을 갖춘 존재, 또는 동물과 인간의 모습이 결합한 독특한 모습의 초인적 존재를 의미한다. 흔히 기묘한 생김새의 인간이거나 인간과 새 또는 말이 결합한 형상으로 등장하여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남성형은 킨나라, 여성형은 킨나리(kinnarī, kiṃnarī)로 불린다. 긴나라(緊那羅)·진나라(甄那羅)·진타라(甄陀羅, 眞陀羅) 등으로 음역하고, 인비인(人非人)·의신(疑神)·의인(疑人)·가신(歌神)·가악신(哥樂神) 등으로 의역한다. 인도 신화를 담은 서사시, 푸라나(Purāṇa) 등 여러 문헌에서 긴나라는 아름답거나 기묘한 모습을 하고 산이나 숲속을 노니는 천상의 존재로 자주 등장한다. 자타카(Jātaka, 本生譚)와 같은 불교 설화나 다양한 불교 경전에서도 이러한 특성이 반영되어 묘사된다. 특히 부처님이 설법하는 장소에 등장하여 노래하고 기악을 연주하거나 법을 청해 듣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구마라집이 번역한 『대수긴나라왕소문경(大樹緊那羅王所問經)』 권1에서는 대수(大樹, Druma)라는 이름을 가진 긴나라의 왕이 부처님께 청하여 설법을 듣고, 현악기를 연주하면서 찬탄하여 성문들과 대중들을 흥겨이 만드는 장면이 등장한다. 다른 팔부중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비롯한 다양한 중생의 하나로 거론되어 부처님의 위의와 설법의 위대함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존재로서 그 중요성을 지닌다.
· 집필자 : 불교백과1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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