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인유삼상 |
|---|---|
| 한자 | 因有三相 |
| 산스크리트어 | liṅgasya trairūpyam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변시종법성, 동품정유성, 이품변무성, 유법 |
추론식의 세 가지 필수 요소 중 하나인 이유 명제는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말
추론식은 주장 명제(宗)와 이유 명제(因), 그리고 실례 명제(喩)의 세 가지[三支]를 갖추어야 하며, 이 중 이유 명제에는 세 가지 조건이 요구된다. 첫째, 이유 명제는 주장 명제(宗)의 법이어야 한다[변시종법성(遍是宗法性)]. 둘째, 이유 명제는 동품(同品: 같은 성질)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동품정유성(同品定有性)]. 셋째, 이유 명제는 이품(異品: 다른 성질)에는 반드시 없어야 한다[이품변무성(異品遍無性)].
디그나가(Dignāga, 陳那, 480?~540?)를 기점으로 발달한 불교논리학은 인도철학의 니야야(Nyāya)학파와 오랜 기간 논쟁을 거듭하였다. 그러한 역사적 흐름 속에서 니야야학파로 대표되는 인도논리학과 불교논리학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논증을 위한 추론식 설정의 차이를 들 수 있다. 니야야학파는 다섯 개 추론식인 오지작법(五支作法)으로 대표되며, 불교논리학은 세 가지 추론식으로서 삼지작법(三支作法)을 내세운다. 삼지작법이란 오지작법의 추론식인 주장 명제·이유·실례·결합·결론의 형태에서 마지막의 두 가지 결합과 결론을 앞의 논리식의 반복이라 하여 생략한 것이다. 그 대신 이유 명제를 상세하게 논하여 세 가지 특징을 제시하였다.
그 세 가지 특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제1조건인 변시종법성이란 예를 들어 ‘소리는 무상(無常)하다(宗). 만들어진 것[所作性]이기 때문에(因). 병(甁)과 같다[같은 성질의 사례(同喩)]. 허공과 같다[다른 성질의 사례(異喩)].’라는 추론식에서, 만들어진 것이 바른 이유이기 위해서는 만들어진 것이 소리의 법이어야 한다는 것, 즉 소리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속성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제2조건인 동품정유성은 앞의 추론식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성격은 같은 성질인 병에 존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제3조건인 이품변무성은 만들어진 것이라는 성격은 다른 성질인 허공에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집필자 : 김현구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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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종의 법)의 하나하나에 세 가지가 있다. 말하자면 일체 동품에 있는(同品有) 가운데에서 그 이품(異品)이 있거나[有], 있지 않거나[非有] 그리고 있거나 있지 않거나[有非有] 한 것이다. 그 동품에 있지 않거나 그리고 있거나 있지 않거나[俱] 한 것에서도 각각 이와 같이 세 가지의 차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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