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불가견력 |
|---|---|
| 한자 | 不可見力 |
| 산스크리트어 | adṛṣṭ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업 |
원자가 다른 원자와 결합하여 복합체를 형성하고, 이것에 의하여 우주 공간에 물질적인 자연 세계를 성립하도록 이끄는 원동력
원자가 다른 원자와 결합하여 복합체를 형성하고, 이것에 의하여 우주 공간에 물질적인 자연 세계를 성립하도록 이끄는 원동력이다. 이 힘은 설명할 수 없는 방법으로 물체를 운동시키며 대지나 물의 움직임, 불꽃의 상승, 나무의 유체 순환 과정, 바람의 움직임 같은 자연계의 운동과 관계가 있다.
니야야(Nyaya)와 고전 바이셰시카(Vaisesika)에서는 우리가 행위한 결과가 인과적 효력으로 작용할 때 인도철학 전반에서 사용하는 업(karma)이라는 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 행위의 인과적 효력이라는 뜻으로 불가견력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앞서 쌓아 온 과보를 업의 운반자로서 새로 태어나는 신체에 연결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니야야학파와 바이셰시카학파는 개별적 자아가 지닌 업의 힘인 불가견력이 비지성적이고 무의식적인 원리이기 때문에 의식적 동인인 신의 지배와 조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전 바이셰시카 체계에서는 24개의 속성(guṇa) 가운데 공덕(功德)과 죄(罪), 즉 선과 악을 통합하는 표현으로 간주된다. 우리가 머무는 세계는 기본적으로 과거의 모든 행위에 대한 보상과 처벌이 집행되는 곳이다. 한 생명체가 선업 혹은 악업의 할당분을 소진하면 생명을 지탱하는 것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어 죽음을 맞이한다. 이때 불가견력은 생명 순환의 과정으로서 윤회라는 개념을 의미하며 인과 효력을 보관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 집필자 : 김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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